부산시, 흰여울문화마을 주민 구술 담은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7권 발간

  • 입력 2026.08.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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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전재수)가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7권 『흰 물결 따라 희망 피어난 곳 – 흰여울문화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

부산시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을 꾸준히 발간해 왔으며, 이번 제17권이 해당 자료집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이번 책자는 6·25 전쟁 피란민들이 부산 영도구 영선동 일대 해안 절벽과 비탈면에 정착한 이후, 영도 지역 조선·항만 산업 성장과 함께 대량의 주거지가 조성된 흰여울문화마을의 형성과 변천 과정을 주민들의 목소리로 담았다. 1950년대 피란민 정착 과정, 산업화 시기 주거지 확장과 주민 생활상, 1990년대 이후 산업구조 변화와 원도심 인구 감소로 인한 쇠퇴, 2011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공간 조성까지 마을의 역사가 담겼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 시행했던 흰여울문화마을 주민 대상 심층 구술 면담 결과물을 읽기 쉽게 재편집해 마을의 역사를 정리하고, 주민들의 생애사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책자 발간은 사라져 가는 부산의 자연마을 역사를 기록해 부산 근현대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 지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수집된 자연마을 구술 생애사 자료가 지역 공동체의 문화 자산으로서 부산만의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며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책자를 포함한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은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 부산소개>부산역사>부산 지역사 도서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www.bssisa.com)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출처 : 부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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