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류·섬유·헬스장·숙박시설 3대 소비자 취약분야 선정해 피해 예방 교육 강화

  • 입력 2026.08.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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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전재수)가 올해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시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류·섬유, 헬스장, 숙박시설 관련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들 세 분야를 3대 취약 분야로 선정하고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월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 상담 다발 품목은 의류·섬유 749건, 헬스장 460건, 숙박시설 430건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진 품목으로는 가상화폐가 3,650.0%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게임서비스 444.4%, 건물청소서비스 159.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의류·섬유는 겨울옷 세탁 후 변색과 여름철 계절 의류 수요 증가에 따른 배송 지연, 교환·환불 문제가 주를 이뤘다. 헬스장은 일부 사업자의 폐업 및 영업 중단에 따른 환불·계약 해지 상담이 늘었고, 숙박시설은 여름 휴가철과 대형 콘서트가 겹치며 예약 취소, 위약금, 시설 불만 상담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22건(27.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4,463건(25.5%), 50대 3,513건(20.1%) 순이었다.

시는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자문제 전문가 8명을 선정해 주요 품목별 피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 정보제공 활동을 벌이는 한편 세탁업자, 헬스장 등 체육시설업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규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비자 교육과 함께 시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을 통한 피해 사례, 피해구제 방법 안내도 병행한다.

하반기에는 어르신과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50회 이상 진행하고, 오는 10월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의류·섬유, 헬스장, 숙박시설, 모바일게임서비스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또는 부산시 소비생활센터(☎051-888-2141~5)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최근 급증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정보 제공, 신속한 피해구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부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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