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담당자 워크숍 열어

  • 입력 2026.08.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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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에서 '2026년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와 진흥원,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전담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상반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해마다 이용자 규모를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천 명 수준이던 일반 이용자는 2024년 7만 2천여 명으로 늘었고, 국가와 지자체가 예산을 함께 부담하는 매칭 방식으로 전환된 지난해에는 9만 5천여 명이 학습 지원을 받았다.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이용권까지 합치면 지난해 수혜자는 10만 5천여 명에 이른다. 짧은 기간에 이용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앞으로는 양적 확대보다 집행률과 체감 효과를 끌어올리는 내실화가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 첫날인 12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법과 오류 검증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2026년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 사업 방향이 공유됐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경기도의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지자체별 운영 경험을 나누는 상호 컨설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모집·선정 절차 개선, 사용기관 확대, 이용권 집행률 제고, 사업 효과성 향상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할 개선 과제를 정리했다.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은 국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국민의 배움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업”이라며 “앞으로 청년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어르신들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진흥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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