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에 대한 4차년도 패널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저축을 지원해 3년 만기 이후 목돈 마련을 돕는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동국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최상미 교수)이 2022년 가입자 패널 1,863명과 2023년 가입자 패널 2,159명 등 총 3,24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2년 가입자의 월평균 총소득은 2022년 182.8만 원에서 2025년 234.9만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월평균 저축액은 36.9만 원에서 49.4만 원으로, 부채 상환액은 34.2만 원에서 48.4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금융 이해력 점수는 65.1점에서 67.1점(100점 만점)으로 상승했다. 2023년 가입자 패널의 경우도 총소득이 2023년 198.1만 원에서 2025년 250.6만 원으로, 저축액은 47.8만 원에서 57.3만 원으로 늘었다.
고용 지표에서도 2022년 가입자 패널의 상용직 비율은 41.1%에서 45.2%로, 전일제 근로 비율은 52.2%에서 66.5%로 높아졌고, 근로소득은 월 135.2만 원에서 178.4만 원으로 증가했다. 주거 여건에서는 자가 거주 비율이 10.2%에서 15.6%로, 일반·임대아파트 거주 비율이 37.0%에서 45.4%로 늘었으며 주거 만족도(5점 만점)는 3.47점에서 3.58점으로 개선됐다.
2025년부터 시행한 금융특화서비스를 이용한 청년 1,853명을 대상으로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재무관리역량은 26.9점에서 29점으로, 저축인식은 24.5점에서 25.4점으로, 경제적안정감은 5.2점에서 6.0점으로, 삶의 만족도는 6.2점에서 6.7점으로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식 복지정책관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에 대한 효과성 분석 결과 경제·재무, 고용, 주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참여 청년들의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며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패널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도를 개선하고 금융특화서비스도 맞춤형 금융상담과 재무교육 중심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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