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곡리 신규 공공택지 2만1,700호 조성…'선교통 후입주' 원칙

  • 입력 2026.08.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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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시가 정부의 와부읍 도곡리 일원 약 68만 평(228만㎡) 신규 공공택지 지정과 관련해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택지는 2만1,700호 규모로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왕숙·왕숙2신도시,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며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입주 시기에 맞춰 구축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와부·덕소 등 기존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해왔다고 덧붙였다.

시는 대규모 주택 공급이 베드타운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족기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왕숙신도시 내 약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번 신규 택지에는 농생명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반영됐다.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R&D) 기관, 대학이 연계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직주근접형 도시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시의 규모와 위상이 크게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신규 공공택지 역시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교통 문제를 우려하지 않도록 '선교통 후입주' 원칙 아래 선제적인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LH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신규 택지의 농생명바이오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산업·교통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만들어 남양주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남양주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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