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국가유산 체험 프로그램,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 입력 2026.08.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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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 제공

장성군은 백양사에서 진행 중인 '백양사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대한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사찰이 보유한 국가유산 등 자원을 활용해 전통산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장성군은 2023년 처음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2024∼2025년에는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사업명은 '백학타고 백양에 노닐다'로, 명승 백학봉과 보물 소요대사부도탑, 천연기념물 비자나무숲 등 백양사 인근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산사의 숲속에서', '양이의 보물찾기', '법당 지은 사람들' 등 3가지다.

'산사의 숲속에서'는 백양사 비자나무숲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사찰과 숲을 지켜온 스님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30일 오전 백양사 쌍계루에서 열린다. 신청은 (사)광주문화나루 누리집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며 체험비는 팀당 2만 원이다. '양이의 보물찾기'는 백양사 캐릭터 '양이'와 함께 성보박물관의 부도, 탱화, 건축문화유산 등을 탐방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법당 지은 사람들'은 백양사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체험과 전통창극 공연을 함께 즐기는 축제형 복합 프로그램으로, 일제강점기 백양사 주지를 지낸 만암스님의 이야기와 대웅전 등 불교 건축물의 중창 과정을 창극으로 선보이며 오는 10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국가유산 이야기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장성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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