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환경 기후변화 대화 화상 개최…메탄 감축 등 협력 논의

  • 입력 2026.08.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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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2일 화상으로 「제6차 한-아세안 환경 기후변화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황준식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프라섯 시리나파폰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차관보가 공동의장을 맡아 주재했으며, 아세안 11개 회원국 고위환경관리(ASOEN)들이 참석했다. 우리측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등 관계 부처 및 기관 담당자들이 자리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한-아세안 간 추진 중인 관련 협력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우리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에너지대전환 계획, 국가 기후 위기 적응대책 등을 소개하며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특히 대기 오염 대응 협력, 고형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산림 협력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아세안 메탄 감축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아세안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세안측은 한국이 기후 재원 확대 등을 통해 회원국의 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브루나이에 설립될 아세안 기후변화센터(ACCC)를 통한 협력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2021년 제1차 대화 이후 6년째를 맞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은 공동으로 직면한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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