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차 40대 투입…13일까지 농업용수 긴급 공급

  • 입력 2026.08.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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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밀양시는 소방청과 협력해 오는 13일까지 소방차 40대를 투입,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경기·강원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차 40대가 동원됐다. 소방차는 삼랑진읍과 청도면 등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하루 1,200톤 이상의 용수를 공급한다.

밀양시는 소방차 지원과 별도로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을 더해 총 15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활용해 긴급 용수 공급, 살수차 운영, 관정 개발, 하상 굴착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밀양시는 산불진화차량과 살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저수지와 취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해 왔다.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양수장 운영 점검과 대체 수원 확보도 병행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가뭄 상황과 농업용수 확보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용수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급수를 확대하고, 관정 개발과 하상 굴착 등 추가 용수 확보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청과 소방재난본부의 긴급 용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확보한 재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곳에 농업용수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현장 대응과 농작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밀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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