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경기도서관, 발달장애 예술인 서은혜 초청 북토크 연다

  • 입력 2026.08.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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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경기도서관과 함께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2026년 누림아카데미' 북토크를 연다.

이번 북토크는 발달장애 예술인이자 배우, 미술작가로 활동하는 서은혜 작가를 초청해 자전적 팝업북 '은혜야 살자'를 매개로 삶과 예술, 성장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 작가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배우와 미술작가로 활동해왔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은 바 있다.

행사에는 서 작가의 어머니이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회장인 장현실 대표도 함께해 딸과 가족이 걸어온 삶의 여정을 전한다. 두 사람은 '은혜가 태어나다', '유년기와 학령기', '청소년기', '동굴 속 시간' 등 책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장애를 마주하며 함께 성장해온 이야기를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형식은 통계나 정책 설명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진행은 전 KBS 아나운서 최국화 씨가 맡으며, 저자와의 대화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북토크는 장애인복지 종사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명 규모로 진행된다.

누림센터 교육홍보부 최나리 과장은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 예술인의 삶과 창작 활동을 도민들과 나누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자기결정권과 자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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