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 규모로 확대…필리핀 근로자 20명 추가 입소

  • 입력 2026.08.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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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8월 11일 필리핀 근로자 20명이 입암면 신구3길 31 일원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소는 지난 4월 영양군과 필리핀 팡가시난주 비날로난시가 맺은 업무협약(MOU)의 첫 성과로, 고추 수확철을 앞둔 지역 농가 인력난 해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영양군은 6월 라오스 근로자 20명을 같은 기숙사에 입소시키며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필리핀 근로자 입소로 기숙사에는 총 4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생활하며 지역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게 됐다. 기숙사는 지상 3층 18호실 규모로 최대 6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냉·난방시설과 공용 주방, 샤워실, 세탁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입소한 근로자들은 신청 농가에 일일 단위로 배치돼 농작업을 지원하며, 입국 당일 마약검사와 통장개설, 상해보험 가입을 마쳤다. 이어 법무부 조기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폭염 대응 안전교육도 받았다.

영양군은 지난해 남영양농협에 기숙사 운영을 위탁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올해는 라오스에 이어 필리핀 근로자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해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필리핀 비날로난시와의 업무협약이 첫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협력 지자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농업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영양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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