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1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8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단계로 격상된 이후 이동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무더위쉼터 접근성을 살피기 위한 자리로, 윤 장관은 냉방기 가동 상태와 주말 연장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쉼터 운영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현 폭염 상황을 국가 재난 사태로 보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중대본을 통해 범정부적 총력 대응으로 중앙과 지방의 대응 상황을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운 시간대에는 무더위쉼터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주변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12,645개가 운영 중이며, 양 기관은 온라인 홍보, 배달 플랫폼 기반 할인 행사, 정보 연계·콘텐츠 제작, 협력사업 발굴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8월 17일부터 배달의민족 앱에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함께가게' 전용관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상시 노출도 강화한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지정업소에 물품 지원, 지방 공공요금 감면, 전기·가스설비 무상 안전 점검을 제공하고 정기 세무조사도 최대 2년간 유예하고 있으며,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와 연계해 2,000원 할인 혜택도 지원 중이다.
윤호중 장관은 "착한가격업소는 국민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가게들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이끄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착한가격업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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