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AI 행정시스템 '냅' 전 직원 대상 전면 시행

  • 입력 2026.08.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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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8월 10일부터 자체 개발한 AI 행정시스템 '냅(NAP)'을 전 직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 냅은 'Namyangju AI Partner'의 약자로, 남양주 행정을 이해하고 공직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남양주시는 외부 용역이나 별도 사업예산 없이 냅을 자체 구축했다. 유휴 서버를 재활용해 약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기획부터 설계, 개발, 보안, 운영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도시과 AI전략팀이 직접 수행했다.

냅은 남양주시 공문서 표준인 HWPX 서식에 맞춰 문서를 자동화할 수 있어 별도 편집 없이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공적조서, 국민신문고 답변, 출장복명서, 각종 보고자료와 예상 질의응답 등 실무에 자주 쓰이는 문서도 업무지원 서식을 통해 작성할 수 있다. 법령 검색을 지원하는 법률 챗봇과 함께 카드뉴스, 숏폼, PPT 초안 작성 기능도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접수한 반복·단순 업무 자동화 요청을 AI 업무지원 기능으로 개발해 시스템에 탑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냅에서 바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직원들은 "기존에는 직접 작성하고 편집해야 했던 공문서와 보고자료를 표준서식에 맞춰 빠르게 작성할 수 있어 업무시간 단축에 도움이 됐다"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필요한 기능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실무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남양주시는 냅을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 행정업무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내부 행정용 냅과 시민 대상 AI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브랜드 체계로 연계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AI는 공직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냅'을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업무도구로 정착시키고, 행정혁신의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AI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남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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