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 키캡·키링 만들기 체험행사 개최

  • 입력 2026.08.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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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공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울산시가 밝혔다. 특별기획전 '시간 저장소: 그날의 데이터'와 연계한 문화행사 '톡톡! 암각화 키캡·키링 만들기'가 8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체험을 통해 세계유산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최근 인기를 끄는 키캡·키링 만들기 방식을 활용해 반구천의 암각화에 새겨진 문양을 일상 소품으로 재해석하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암각화에 등장하는 고래, 사슴, 호랑이 등의 문양을 슈링클스에 직접 그리고 색칠한 뒤 열을 가해 작게 수축시킨 장식을 만들어 키캡·키링을 꾸미게 된다. 완성된 키링은 문화유산을 일상에서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이자 암각화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8월 13일과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하루 3회씩 총 6회 운영되고,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세계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나만의 키캡·키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암각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획전 '시간 저장소: 그날의 데이터'는 암각화에 담긴 기록을 현대적 관점의 '데이터' 개념으로 풀어내는 전시다. 실물 자료와 디지털 콘텐츠,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전시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이어질 계획이다.

출처 : 울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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