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민 의견 반영한 '그린웨이브' 교통신호 연동사업 추진

  • 입력 2026.08.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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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시민 의견을 교통신호 운영에 반영하는 '그린웨이브(Green Wav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민선9기 공약사업인 주요도로 교통신호 연동체계 정비의 일환으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지난 7월 7일부터 시민 의견 접수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교통량 조사와 현장 분석을 중심으로 신호가 운영됐으나, 이번 사업은 시민과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등의 실제 이용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시민들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its.jecheon.go.kr)를 통해 신호대기 시간이 길거나 연동이 원활하지 않은 교차로 등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교통전문가 분석과 현장 확인을 거쳐 신호 운영에 반영된다.

사업 대상은 의림대로(역전교차로~청전교차로), 의병대로(용두시티교차로~동현교차로), 내토로(역전교차로~명지병원) 등 주요도로 3개 구간으로, 제한속도 시속 50㎞ 준수를 전제로 불필요한 정차를 줄이는 녹색신호 연동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제천시는 개선 이후에도 시민 체감도와 추가 의견을 재수렴해 신호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당신의 의견이 신호를 바꿉니다'를 표어로 시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교통신호는 시민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 이용하는 가장 생활과 가까운 공공서비스"라며 "이제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교통환경을 만들어가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작은 의견 하나가 교통흐름을 바꾸고 도시를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며 "녹색신호 연동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멈춤 없는 제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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