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민선 9기 공약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하는 '2026년 시민에 의한 공약점검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배심원제는 지역과 성별, 연령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된 시민이 공약 실천계획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조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사안을 심의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시민배심원은 전화 면접을 거쳐 총 35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세 차례 회의에 참여해 공약 실천계획을 심의한다.
지난 8월 7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시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 공약 실천운동(매니페스토 운동)과 시민배심원제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고, 배심원의 역할과 심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배심원들은 앞으로 열릴 2·3차 회의에서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 조정 여부를 심의하고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시민배심원단이 마련한 공약 조정안과 권고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안산시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인 만큼 추진 과정도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공약 이행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5년과 2026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출처 : 안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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