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 Foundation 6기 장학팀 발대식…퍼스트 테크 챌린지 도전 시작

  • 입력 2026.08.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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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자 산업 공정 제어 솔루션 기업 KLA가 후원하는 KLA Foundation 6기 장학팀 발대식이 지난 7월 29일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8개팀 29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KLA Foundation은 미국 퍼스트(FIRST) 재단의 퍼스트 테크 챌린지 콘텐츠를 활용해 2021년부터 융합 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퍼스트 테크 챌린지는 매년 전 세계 110여개국 70만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로봇 대회로, 학생들은 로봇 재료와 교육을 통해 과학·기술·공학·수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로봇을 직접 제작한다. 수개월에 걸친 팀 활동 과정에서 목표 설정과 연구 일지 작성, 협업 경험을 쌓는 방식이다.

KLA Foundation 장학팀은 이번 시즌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됐고, 지난 4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퍼스트 챔피언십에 출전해 350여개 해외팀과 교류했다. 국내 청소년 장학 프로그램이 세계 무대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STEM 교육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퍼스트 테크 챌린지 한국 대표팀은 2011년부터 퍼스트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통해 선발돼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LA코리아 김양형 대표이사는 발대식에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이사는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 문제 해결과 팀워크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향후 KLA에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인재상과 진로 준비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코리아로봇챔피언십 동문회 회원들의 로봇 설계 관련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28개 장학팀은 다음 시즌 미션에 맞는 로봇을 개발해 오는 11월 KLA 로봇 대회에 참가하고, 내년 1월 열리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통해 다시 한국 대표팀 선발에 도전할 예정이다. 매년 이어지는 세계 대회 진출 성과가 앞으로도 유지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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