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이 SNS 참여형 기부 캠페인 '한발한발 챌린지'를 통해 모은 심장사상충 예방약 240개를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페이스튼국제학교 학생이 진행한 프로젝트 'PawfectRxCycle'과 협업해 이뤄졌다. 참여자들이 반려동물 발바닥 사진이나 발도장, 사람과 반려동물의 발을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게시물 1건당 예방약 1개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40명이 참여했다. 앞서 진행된 '한개한개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유기견 보호단체가 지속적으로 떠안아온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방약 전달은 청주 수동물병원 전귀호 원장의 처방과 동행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비글구조네트워크 김세현 대표는 학생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해 실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예방약 구입 부담이 컸던 만큼 이번 후원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차율하 학생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전귀호 원장은 학생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속해서 캠페인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동물을 향한 진심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이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캠페인에 기업이 호응해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청소년 주도형 사회공헌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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