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에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 '펀치카드 하우스'

  • 입력 2026.08.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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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한국도자재단은 8월 6일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GCB) 국제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58점을 발표하고, 대상작으로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Lochkartenhau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세계 도예가들의 창작 역량을 알리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도자예술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1,050명의 작가가 총 1,397점을 출품했다. 심사는 도예·미술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공정성을 위해 심사 종료 전까지 명단이 공개되지 않았다. 1차 온라인 심사는 홍익대학교 교수 이영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공예진흥본부장 전주희, 북아일랜드 국립박물관 수석 큐레이터 킴 모휘니, 알프레드대학교 교수 맷 켈러허, 경덕진도자대학 교수 장징징이 참여했다. 2차 현장 심사는 현대도예 작가 신상호, 필라델피아미술관 큐레이터 엘리자베스 아그로, 2018년 베네치아 '호모 파베르' 전시 큐레이터 장 블랑사르트, 기후현대도자미술관 관장 이시자키 야스유키, 국립타이난예술대학 교수 장칭위엔이 진행했다.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현장 실물 심사를 거쳐 GCB대상 1점, GCB우수상 9점, GCB특별상 5점, GCB상 43점 등 총 5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독창성', '도예 고유의 정체성', '작가가 환경과 사회에 반응하는 방식과 전달하는 메시지'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제시했다. 대상 수상작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흙과 유약이라는 도예 특유의 매체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고난도의 대형 작품 제작 기술과 작가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가 조화롭게 구현됐다"고 평가했다.

GCB우수상은 곽윤지(한국)의 '잔존', 이은영(한국)의 '메타-바이오스피어', 무하메토프 마라트(러시아)·율리아 바티로바(투르크메니스탄)로 구성된 더 그립스의 '다시는 눈이 쌓이지 않을 거야', 렁 칭만 캘리스(홍콩)의 '뼈 사이의 몸을 찾아내기', 목 호이칭(홍콩)의 '비정형 결정: 피나카이트 #8', 멜리스 부이룩(튀르키예)의 '블루밍 카펫', 아오키 히로시(일본)의 '대지의 씨앗', 엘리자 아우(미국)의 '신성함을 공간화하기', 유리 무사토프(우크라이나)의 '흉상을 넘어서는 흉상'에 돌아갔다. GCB특별상은 변지원(한국)의 '임시정원', 강소청(중국)의 '산 너머의 산', 라우 얏와이(홍콩)의 '침묵 속 기억의 소용돌이', 정 천양(중국)의 '대화', 제이슨 워커(미국)의 '생태계의 상호의존과 순환에 대하여'가 받았다.

시상식은 9월 17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을 포함해 2027년 2월 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도예가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수상한 모든 작가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며 "이번 수상작 전시가 비엔날레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세계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 또는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gc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이천·광주·여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열린다.

출처 : 경기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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