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 초등 3~4학년 대상 '주니어닥터 체험교실' 8월 12일 운영

  • 입력 2026.08.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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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2일(수) 대전시 유성구 소재 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에서 「2026년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을 연다.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이며,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모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유산 보존 복원 연구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체험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주니어닥터」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자리한 여러 연구기관이 협업해 운영하는 행사다. 전국의 청소년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이번 체험교실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전통 단청의 오색 빛깔은 어디서 왔을까?'는 목조 건축물에 그려진 단청(丹靑)의 안료가 자연의 돌과 흙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배우고 직접 단청 문양을 그려보는 과정이다. '문화유산 나무 병원: 어린이 곤충학자들의 흰개미 생태 탐험'은 목조 문화유산에 피해를 주는 흰개미를 관찰하고 손상된 나무에 남은 피해 흔적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교과서로만 접하던 과학 원리와 방법이 문화유산 보존 복원 현장에 어떻게 쓰이는지 어린이가 실험과 관찰로 익힐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구가 진행되는 연구실을 개방해 미래세대가 보존연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체득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문화유산 분야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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