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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 포스터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안전관리인증원은 6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로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 등 중남미 8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등을 설명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내 업계의 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장은 중남미 식품규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각 국가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절차 등 업계가 궁금해하는 수출국의 식품 기준·규격 및 표시기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자리로 K-푸드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중남미 8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식품수출업체 지원사업 안내 ▲국내 식품 글로벌 수출현황 등이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수출 지원사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도록 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현황 및 제조 현장의 식품안전관리 적용사례도 소개해 K-푸드의 우수성을 중남미 국가에 알린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국의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26명)을 초청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중남미 8개국 대상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ODA 사업은 식약처의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수출입 상대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 기여 및 양 국간 안전한 식품 교역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식약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K-푸드의 중남미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관련 규제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국제 기술 협력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식품 업계가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10-10 09:37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캠필로박터는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우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난다.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2,157명이었으며, 이 중 7월에만 983명(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원인 식품은 닭고기 등 육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복합조리식품, 채소류 순이었다.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가열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해 일부 재료들은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일상생활에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구분보관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생닭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다시 손을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한다.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나 이미 조리된 음식에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또한, 삼계탕 등을 조리할 때는 캠필로박터균 등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닭을 손질하기 전에 채소류를 먼저 다듬어 준비하고, 칼, 도마 등 조리도구를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조리 시에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중심온도 75℃, 1분) 가열·조리해야 하며, 집단급식소에서는 조리해야 할 식재료가 충분히 잠길 수 있는 크기의 용기를 선택해 내부까지 골고루 익혀 제공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7-10 15:54

 [한국사회복지저널] 일동후디스가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을 론칭하며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동후디스는 올해 들어 남성 맞춤 건기식, 펫푸드에 이어 이너뷰티까지 본격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뷰빗’은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먹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수십 년간 쌓아온 원료 배합 노하우로 자연유래 성분을 찾았으며, 복합 기능성의 제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 첨가물과 화학 부형제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뷰빗 청귤 콜라겐C ▲뷰빗 청귤 콜라겐 젤리 ▲뷰빗 팻바이 부스터 ▲뷰빗 필업뮤신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뷰빗 청귤 콜라겐C’와 ‘뷰빗 청귤 콜라겐 젤리’는 캐나다산 저분자 콜라겐과 제주 청귤을 그대로 담아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국산 비타민C를 1일 권장량 100%로 배합했으며, 피부 4대 구성요소인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를 한 포에 섭취가능하다. 또한 휴대가 간편한 스틱 타입의 분말형과 젤리형 2가지 형태로 취향에 따라 골라 섭취할 수 있다. ‘뷰빗 팻바이 부스터’는 마시는 다이어트 제품이다. 주원료인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및 운동으로 인한 피로도 개선을 위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추가 배합해 원활한 배변활동, 식후 혈당 억제 및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뷰빗 필업 뮤신’은 달팽이추출분말, 뷰티올리고엘과 엘라스틴을 한 포에 담았다. 콜라겐의 빈틈을 채워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달팽이추출분말을 고함량으로 배합했다. 달팽이추출분말의 핵심 성분인 뮤신은 피부에 바를 때에 비해 섭취 시 흡수율이 7배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주는 특허 원료인 뷰티올리고엘과 탄성단백질 엘라스틴을 추가 배합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너뷰티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첫 제품인 만큼, 오랜 연구와 제품력은 물론, 청정 프리미엄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와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하며 “아름다움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뷰빗’과 함께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5-12 05:33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이다. 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1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봄철에 특히 위험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데 반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또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비슷한데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는 반면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오인하기 쉬운데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주름이 뚜렷한 반면 산마늘은 마늘(부추)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어 구별할 수 있다. 이 밖에 미국자리공의 뿌리를 인삼·도라지·더덕 등의 뿌리와 오인해 섭취하거나 산괴불주머니를 쑥으로 혼동해 먹는 사례도 있다. 식약처는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독초를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경우 진료에 도움을 위해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 하더라도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한다. 원추리에는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원추리가 성장할수록 강하게 나타나 반드시 어린 잎만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독성 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독초 섭취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식용 가능한 산나물도 올바른 조리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4-16 16:43

 [한국사회복지저널] 가정의 달 5월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5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로 가득 찬 만큼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이지만 올해는 뻔하지 않은 특별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떨까. 소중한 사람을 위해 보다 실용적이고 센스 있는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 반복적인 새치 염색 순하게 물들이고 싶다면, 씨드비 ‘물염색’ 다가오는 어버이날 사랑하는 부모님께 젊음을 선물하고 싶다면 씨드비 비건 새치 염색약 ‘물염색’을 추천한다. 기존 일반 염색약은 1제와 2제를 섞어 화학반응으로 새치를 염색하는 반면, ‘물염색’은 허브컬러파우더에 100% 순수 물만 섞어 사용함으로써 몇 번을 반복 염색하여도 모발 손상이나 두피 자극, 눈 시림 없이 새치케어가 가능하다. 게다가 씨드비 ‘물염색’은 최근 식약처에서 고시한 염모제 사용 금지 원료를 모두 제외하고 리뉴얼하여, 두피 및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 등 피부 관련 테스트와 이외 다른 12가지 임상 테스트까지 완료하였다. 또한, 한국비건인증원의 정식 비건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평소 염색약 특유의 독한 냄새 때문에 염색이 불편했던 사람도 라벤더 향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다크 브라운 △미디엄 브라운 △내추럴 블랙 △와인 브라운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염색 전용 쉐이커가 들어있어 초보자도 얼룩 없이 깔끔하게 염색할 수 있다. ◆ 로얄코펜하겐 ‘2023 빙앤그론달 어버이날·어린이날 기념 접시’ 신제품 2종 출시 기품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로얄코펜하겐의 컬렉터블 시리즈 ‘2023 빙앤그론달 어버이날·어린이날 기념 접시’ 신제품 2종을 제안한다. 이번 신제품 ‘빙앤그론달 어버이날·어린이날 기념 접시’는 각각 1969년과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컬렉터블 라인 중 하나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출시하는 기념 접시는 로얄코펜하겐의 장인 정신을 담아 핸드 스프레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해가 지나면 몰드(주형)를 파기해 생산 수량을 제한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소장 가치가 더해진다. ‘어버이날·어린이날 기념 접시’ 제품에는 해당 연도가 적혀 있어 특별한 날을 기억하기 위한 의미 있는 기념 선물이나 수집가들의 아이템이다. 이번 어버이날 접시에는 ‘나무늘보 엄마와 아기’의 모습을 아름다운 블루 색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접시는 ‘꼬마 정원사’를 모티프로 어린 아이와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 아모레퍼시픽의 구딸, 대표 향 ‘쁘띠 쉐리’ 출시 25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성년의 날 선물의 대명사는 역시 향수가 아닐까. 구딸이 대표 향 '쁘띠 쉐리'의 출시 25주년을 맞아 기획세트 '컬러 에디션'과 '캔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쁘띠 쉐리는 복숭아, 배, 로즈 머스크의 향 조합이 사랑스러우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과일향과 관능적인 머스크향이 조화를 이뤄 구딸만의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출시 25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쁘띠 쉐리 컬러 에디션은 향수(30ml)와 미니 캔들(35g)을 특별한 색상의 패키지에 담아냈다. 소용량으로 구성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새로운 향에 도전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이라 선물로도 용이하다. 쁘띠 쉐리 캔들(185g)은 넓은 공간도 향기롭게 채우기 충분한 용량으로, 셀라돈 그린 색상의 용기가 싱그러운 느낌을 줘 봄·여름 시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두 제품 모두 '마젠타 핑크', '셀라돈 그린' 색상의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해 가정의 달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추천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4-15 08:43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맥관* 의존성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신생아의 시술을 위한 ‘자가팽창형 스텐트**’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합니다.* (동맥관) 태아 심장에 필수적으로 존재하다가 출생 후 자연적으로 막혀버리는 심장혈관** (스텐트) 혈관에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일정하게 확장·유지하는 구조물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기는 신생아의 동맥관에 삽입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자가팽창형* 제품으로, 기존 풍선확장형** 스텐트 제품보다 시술 부위의 손상과 합병증 유발율이 낮고 직경이 작아 신생아 시술에 더 안정적인 제품입니다.* (자가팽창형) 풍선 카테터 도움 없이 형상기억합금을 사용 스스로 확장해 스텐트 직경 증가** (풍선확장형) 풍선 카테터의 도움으로 스텐트 직경이 증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회 중 전문가 의견) “신청 제품이 국내에 도입되면, 작은 신생아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해져, 시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사료됨”동 제품은 내년 1월부터 공급 신청이 가능하며, 환자가 공급을 신청하는 경우 통관에 한 달 내외가 소요된 후 공급됩니다.* ’23.1~3월(예정)까지는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후 급여 등재 절차에 따라 진행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가 적시에 공급돼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는 대한소아심장학회에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부처·기관·전문가 소통을 거쳐 희소·긴급 의료기기로 지정을 결정했습니다.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28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22.12.23. 기준)했으며, 올해 11월까지 2,072개의 제품을 의료기관에 공급해 환자의 치료를 도왔습니다.한편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 제도에 대해 응답자의 94%가 치료에 도움이 되며, 81%가 만족한다고 조사됐습니다.참고로 응답자의 81%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제도를 2회 이상 이용특히 응답자들은 국내에서 직접 구하기 어려운 의료기기를 정부가 직접 나서 공급·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자의 시급한 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점을 본 제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았습니다.참고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제도는 정부의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식약처에서는 사용자 평가 의견 중 의료기기 지정 제품 종류와 공급 수량을 확대하고 홍보 강화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더 많은 희귀·난치질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한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공급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안정공급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25 07:49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로고. (제공=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한국사회복지저널]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학회장 이승주 가톨릭의대 교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증' 치료 연구를 위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CP-COV03를 투여하는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학술적 연구목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자임상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교실 배상락 교수가 주도하며,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범용(broad-spectrum)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개발해 코로나19 임상2상 투약을 완료한 'CP-COV03'를 HPV 감염증 환자에게 투여해 효능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증은 가장 흔한 성전파 감염 바이러스로, 성적으로 활발한 남성과 여성의 약 80%가 HPV에 감염된다. 흔한 감염성 질병이며 암과 관련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HPV감염에 대응 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아직까지 없다. 배 교수는 이번 임상에서 ‘CP-COV03’ 투약군(15명)과 기존 치료법(이미퀴모드 크림) 치료군(15명)간의 효능을 비교할 예정이다. 학회와 배 교수 측은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미 60년 이상 구충제로 복용해온 물질로서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돼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안전성이 확인된 약물이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오토파지를 통해 범용적인 항바이러스 기능을 지니고 있어, 아직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은 HPV 치료에 있어서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이번 연구자 임상을 통해 CP-COV03의 HPV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초의 HPV 치료제로의 탄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HPV 감염증에 대한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을 위한 연구자임상을 학회 차원에서 진행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현대바이오와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을 주도하는 배상락 교수는 국내 감염과 및 비뇨기과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현재 노인요양비뇨의학회 고시위원회 상임이사,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남성 HPV 접종위원회 특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21 15:28

왼쪽부터)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이사, 경상국립대학교 정재우 부총장 [한국사회복지저널]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 ‘빅썸바이오(대표 박지예)’가 ‘호흡기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빅썸바이오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총장 권순기,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정재우)과 지난 12월 12일에 ‘호흡기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연구를 위한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흡기 건강 소재에 대한 파트너십 체결로 연구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호흡기 건강에 유효한 신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육성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통해 빅썸바이오는 국립경상대학교 기능성식품연구실 연구팀(허호진 식품공학과 교수)보유한 인위적인 미세먼지 주입 방법 또는 간접적 염증 개선 방법이 아닌, 환경적 만성 노출이 가능한 독자적인 연구모델로 효능평가를 연구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는 “최근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적 측면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호흡기 질환의 유병인구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를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천연물 소재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인 빅썸바이오는 R&D, 기획, 마케팅, 제조·운영 등 사업 전반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경영진과 파트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소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한 기능성 소재에 포커스를 맞추고 연구를 진행중이다. 또한, 현재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제품들로 긍정적이고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빅썸바이오는 식약처의 호흡기건강에 대한 개별인정형 가이드라인이 출간된 이후 관련 신규 허가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 기관지 내 알레르기성 염증개선이나 항산화능 개선, 세포실험을 통한 총 염증세포수(total inflammatory cell)의 감소 등 염증관련 바이오마커가 개선됨을 확인하는 연구 진행을 통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신소재 개발을 신속히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 9월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로 편입된 빅썸바이오는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호흡기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시작으로 다이어트 솔루션, 스트레스, 우울증 등 현대사회의 고민을 극복하여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만드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16 11:08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중독자 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재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11월 25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논의했습니다. * 마약류 중독자 개별상담, 심리검사, 재활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식약처 산하단체. 현재 중독재활센터 2개소 운영 중(중앙 마약류중독재활센터(서울), 영남권 마약류중독재활센터(부산)) 주요 논의 주제는 ▲마약류 중독자 맞춤형 재활 디지털 재활지원기기 개발 필요성과 전략 ▲중독자 재활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체계 구축 방안 등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학계 전문가, 치료전문가, 마약퇴치운동본부, 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참여합니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술 또는 사회 변화가 가져올 위험에 대비하고 국민 안심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으로 마약류 중독자 재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디지털 재활지원기기 개발을 지원하여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마약류 중독, 재활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므로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해결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안전망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26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