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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수능 전후 필수 체크사항은? [한국사회복지저널] 대성학원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1주일 앞두고 수능 전후 필수 체크사항을 정리했다. 수능 시험 전날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 장소 및 시간은 응시 원서 접수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비소집은 수험표 수령 및 시험 관련 유의사항 확인, 응시 시험장 및 시험실을 확인하는 자리이므로 수능 당일 원활한 응시를 위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에는 수험표에 적힌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 원서 접수 시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수험표에 명기된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시험장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명이 같거나 비슷할 경우 엉뚱한 곳으로 시험을 치르러 가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는 만큼, 시험장 위치 및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꼼꼼히 확인해 시험 당일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수험표 교부는 원칙적으로 수험생 본인이 수령 가능하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의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 준비물을 챙기고, 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한 번 더 숙지해야 한다. 특히, 수험표 및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 등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응시 원서 접수 시 사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챙겨두는 것도 좋다. 필기구, 아날로그시계, 쉬는 시간에 살펴볼 자료 등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는 한편, 각종 전자기기를 비롯한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 소지품에 섞이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습관적으로 착용하기 쉬운 기기들 역시 반입금지 물품에 해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능 전날은 예비소집 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또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공부도 집중이 쉽지 않다. 그러므로 한 문제라도 더 풀겠다거나 공부하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든 끝내겠다는 등의 무리한 학습을 진행하기보단,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가볍게 들여다보거나 정리하는 정도로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좋은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취침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차분히 내일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수능을 치르고 나면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원점수 및 예상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가채점은 가채점일 뿐 성적표에 통지된 점수를 확인하기 전까진 불확실성을 담보로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예상 등급의 경우 어디까지나 ‘예상’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능 직후에는 난이도로 등급을 추정해야 하므로 입시기관마다 등급 컷 점수가 다를 뿐 아니라 시간대별로 업데이트도 여러 차례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수능 직후보다는 실제 채점 데이터로 추정하는 수능 다음 날의 예상 등급을 참고하는 것이 좀 더 확실하다. 이때에도 기관마다 등급 컷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입시기관의 발표를 두루 살펴 자신의 예상 등급을 가늠하는 것이 좋다. 가채점 및 예상 등급 컷을 확인했다면, 자신의 영역별 예상 등급이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예상 수능 성적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뒤, 최종적으로 논술,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능 바로 다음 날인 11월 18일(금)을 시작으로 주말부터 본격적인 대학별고사가 시작되므로, 이들 대학에 지원했다면 더더욱 시간 낭비 없이 빠른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고사에 응시하기로 결정했다면 지체 없이 곧장 고사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특히 1차 합격 후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면접 또는 논술 반영 비중이 큰 전형을 지원했다면 대학별고사 성적에 따라 충분히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논술은 단기 대비일수록 학원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면접의 경우 일반 서류면접 등은 혼자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제시문 면접 역시 대부분의 대학이 홈페이지에 기출 제시문을 공개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꼼꼼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종이 배치표, 온라인 합격예측서비스 등을 활용해 다각도로 내 성적에 따른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점수의 단순합을 기준으로 큰 틀에서 대략의 군별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파악해 볼 수 있다. 내 점수가 어느 수준의 대학 및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단, 단순합만으로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시 지원전략 수립이 어려우므로, 이후 반드시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를 산출해 구체적인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해야 한다. 환산점수의 경우 대학마다 활용지표,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비율, 영어 등급별 점수, 가산점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개인이 이를 일일이 계산하긴 쉽지 않다. 따라서 온라인 합격예측서비스 등을 활용해 정확한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 및 이를 기준으로 한 정시 합격 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은 시간 동안은 모의지원을 토대로 군별 안정, 적정, 소신 지원 대학을 선별해야 한다. 처음부터 특정 대학이나 학과만을 고집하기보단, 과거 입결 및 올해 정시의 흐름을 다각도로 고려해 여러 가지 안을 구성한 뒤 대학을 선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권 대학의 합격 가능성이 높을수록 나머지 두 장을 통한 소신 지원이 가능해지므로, 무난히 지원 가능한 대학을 우선 선별한 뒤 이를 기준으로 적정, 상향 지원 대학을 고려해 나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모든 대학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을 마감하면 곧장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포함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을 발표한다. 이 이월인원 규모는 해마다 다르며, 어느 정도의 인원이 이월됐느냐에 따라 미리 세운 정시 전략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원서 접수 전 반드시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정시 모집인원을 확인하길 바란다. 2023학년도 수능 전후 체크사항을 비롯한 입시 관련 정보는 대성학원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0 17:36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준식 샘표식품 노조위원장(왼쪽)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손경식 경총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7일 열린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노사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어온 기업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은 샘표는 ‘구성원의 행복’을 핵심가치로 추구하며 지금껏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이 화합과 상생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창립 초기부터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이 어떤 문제든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는다. 1970년대 말부터 직원들에게 분기별 매출 변화를 공개했으며, 1980년에 직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조 설립을 권유한 것도 사측이다.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배려하고 챙겨주는 문화가 강해서 노사분규가 심했던 1980년대도 갈등이 전혀 없었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에는 노조가 먼저 임금 동결을 제안했고, 사측은 이듬해 충분한 임금 인상으로 보답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샘표는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0년 고(故) 박승복 회장에 이어 20년 만에 다시 한번 금탑산업훈장을 받자 박진선 대표는 “회사에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전 직원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의 공을 돌렸다. 코로나19 초기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놀라고 걱정했을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아 꽃다발과 편지를 전하며 위기 상황에 함께 대처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가격리로 고생하는 임직원에게는 쓱쓱싹싹 반찬과 생생듬뿍 국·탕·찌개, 새미네부엌 양념 등 샘표 제품 꾸러미를 보내 편안하게 집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샘표는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동료에게 연차를 선물하는 휴가 나누기 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내 제안 제도,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 해외 연수 등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샘표는 2014년에 처음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충청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 이천시 산업대상 모범노사부문 표창도 받았다. 유준식 샘표식품 노조위원장은 “노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최고의 샘표 간장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조합원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선 대표이사는 “샘표인 모두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배려하고 노력해온 결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샘표의 우수한 노사협력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행복한 직원들, 즐거운 일터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6-19 09:06

프로젝트슬립 침대 쿨매트=프로젝트슬립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1만 2,565t이었던 배출량은 2021년 1만 3,351t으로 2년 사이 약 6.3% 증가했다. 2005년부터 약 10여 년간 이어져 온 감소세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나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온실기체)는 지구를 따뜻하게 감싸 우리가 살기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물질이지만 지금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됐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는 여름철 폭염 발생 확률 가능성까지 높인다. 한편 정부와 기업 측도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졌다.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 개발, 친환경 소재 사용, 서비스 제공 등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수면전문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은 실생활에 적용 시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온도반응형 캡슐(TRC) 원단을 사용해 침대 쿨매트를 제작했다. TRC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개발한 신소재로, 온도 변화가 극심한 환경에서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다. 고체 분자와 액체 분자가 상태를 변화하며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단순히 체온을 내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수면 시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이는 적정 수면 온도를 조절하는 데 과도한 에어컨 사용을 막아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다. 침대 매트리스를 오래 사용한 경우에는 토퍼 매트리스를 추가로 활용하는 방법도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매트리스 폼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되는 데 토퍼를 활용하면 매트리스를 최대 수명까지 사용할 수 있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대기오염 물질 등을 줄일 수 있다. 토퍼 매트리스는 두께가 얇은 매트리스로, 내구성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며 오염물질이 매트리스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수면 기능 외에도 아기 놀이 매트, 거실 바닥 매트 등으로 오랫동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 고밀도 메모리폼 토퍼 매트리스는 감도가 좋으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메모리폼은 우수한 지지력과 체압 분산으로 정자세는 물론 옆으로 돌아눕는 자세에도 움직임을 잡아줘 편안함을 선사한다. 뛰어난 통기성은 습기가 차지 않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환경부가 제공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에 따르면 냉방 온도 2도를 높이기만 해도 가구당 연간 이산화탄소 166.8kg을 감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슬립은 지속해서 탄소중립을 위한 제품 개발을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6-08 08:09

MBC PD수첩 '제로코로나'의 딜레마 심층 취재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 3월 28일, 제로코로나 ‘칭링(淸零) 정책’이 시행되어 경제 도시 상하이가 봉쇄됐다. 당초 나흘로 예고됐던 봉쇄는 두 달 여가량 지속되었고, 중국 상하이의 대학 입학시험은 한 달 미뤄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개최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내년 아시안컵 개최까지 포기선언을 한 중국.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만은 커졌다. 봉쇄로 일이 완전히 끊겼다는 광고회사 대표 박병규 씨, 몇백이 넘는 월세가 다달이 쌓이고 있어 견디기 힘들다는 자영업자 이수민(가명) 씨 등, 봉쇄된 도시 속 30명의 재외국민이 MBC 'PD수첩' <‘제로코로나’의 딜레마>를 통해 굳게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제로코로나 정책의 시행으로 한국 유학생들 역시 꼼짝없이 학교에 갇혔다. 취사 시설이 갖춰있지 않아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여성용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여학생들도 있었다. 그때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영사관이 아닌 같은 봉쇄상황에 있던 임광택 씨였다는데. 그는 개인도 할 수 있는 일을 기관은 왜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이선정(가명) 씨는 코로나 확진 후 약 열흘 가까이 자가격리를 했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별안간 집에 찾아온 중국 공안은 방역 방침이라며 격리소로 강제 이송하려고 했다. 당시 이선정(가명) 씨가 기댈 곳은 영사관뿐. 절박하게 도움을 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방침에 따르라는 의례적인 답변이었다. 자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영사관은 봉쇄 상황 동안 어떤 대책을 마련했던 것일까? 'PD수첩'이 영사관의 입장을 물었다.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쉬젠궈 교수는 제로코로나 정책에 의한 봉쇄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5.5%는 고사하고 2020년 성장률인 2.3% 역시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그로 인해 한국 기업에도 여파가 있는 상황. 국내에서 실리콘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오지환(가명) 대표는 주문했던 장비를 약 세 달간 받지 못했다. 상하이 봉쇄 이후 화물 적체 현상으로 공해상에 묶여 오도 가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지환(가명) 대표는 봉쇄가 풀리고 운항이 정상화되길 바라지만, 방법이 없어 몇천만 원이 넘는 물류비를 손해 보며 하루하루 버티는 중이다. 전 세계가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는 국면에도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울산의대 미생물학과 주철현 교수는 중국의 불활성 백신이 오미크론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언급했다. 중국이 지금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 치사율이 급증할 것이고 의료체계에 마비가 와 현 정책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PD수첩'이 단독으로 입수한 ‘대만 국가안전국(NSB) 보고서’에 의하면 시진핑 주석은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와 국내외 경제적 여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치적으로 꼽히는 ‘제로코로나’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제로코로나’를 고수하는 시 주석의 정치적 속내를 들어보기 위해, 보고서 발표 현장에 있던 대만 외교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만나봤다. 6월 1일, 상하이 전면 봉쇄가 해제됐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외 경제적·사회적 후폭풍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적지 않다. 그 여파에 대해 심층 취재한 MBC 'PD수첩' <‘제로코로나’의 딜레마>는 오늘(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6-07 18:10

사진= 지누스 ‘내가 꿈꾸는 공간, 지누스’ 캠페인 [한국사회복지저널] 최근 해외 여러 국가들이 자가격리와 같은 출입국 정책을 해제하며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3년간 얼어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41만7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8만3,902명과 전월 31만8,588명 대비 각각 123.3%와 23%가 증가한 수치다. 유통업계에서는 여행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행 인플루언서 16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 지누스 ‘내가 꿈꾸는 공간, 지누스’ 캠페인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는 모두가 꿈꾸는 여행을 테마로 한 ‘내가 꿈꾸는 공간, 지누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누스가 매트리스 브랜드라는 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편안한 그들만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철학이 드러나 있다. 여행 사진작가 겸 크리에이터인 이종범 작가(@picn2k)를 비롯해 각자 다른 개성과 주관을 가진 16명의 여행 인플루언서와 함께한다. 같은 제품이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라이프스타일을 개성 있게 풀어내며, 여행의 시작점이자 마침표이기도 한 그들만의 공간이 의미하는 바를 인터뷰를 통해 영상에 담았다. 이달에는 반려견 동반 여행으로 유명한 지관후(@kwanoo_j), 이필성(@pillter_) 작가의 인터뷰를 차례로 공개하며 따뜻한 봄과 함께 피어나는 여행 욕구를 자극한다. 본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누스 웹사이트(zinus.co.kr) 및 공식 인스타그램(@zinus_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시 그려보는 여행 계획, 하나투어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 캠페인 하나투어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시행과 함께 자사의 해외여행상품과 해외 항공권 예약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외여행상품 예약자 수는 총 3,200명으로 직전 10일간 예약 대비 93.7%가 증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최근 해외여행 회복세에 맞춰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재개했다. ‘여행자가 꿈꾸는 여행이 무엇이든 그 여행을 현실로 이뤄주겠다’는 콘셉트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쇼핑만 하고, 선택관광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새로운 여행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해외여행 타임세일과 20여 국의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설레는 봄 시즌 여행 욕구 건드리는, 여기어때 ‘여행 어때’ 캠페인 종합 숙박 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도 봄을 맞아 황광희를 봄 시즌 모델로 추가 발탁하고 ‘여행 어때’ 캠페인을 이어간다. 여기어때는 장범준, 이영지에 이어 지난달 황광희편 CF를 새롭게 공개했다. 특히 중독성 있는 ‘여기어때 송’을 놀이동산 콘셉트로 편곡해 황광희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담아 올봄 벚꽃 여행을 노래하였으며,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고객의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황광희는 여기어때와 최근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으로 인연을 맺었다. 네고왕 여기어때편은 ‘숙소 30% 무조건 할인’ 협상으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5일간 총 3만 명 대상으로 준비한 쿠폰 수량이 2분 만에 매진됐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4-19 09:5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가 8일 밝힌 코로나19 현황 및 주요 조치사항 [한국사회복지저널] 확진 후 격리 기간이 지난 내국인에게 적용 중인 ‘해외입국자 음성확인서 제출’ 예외 적용이 오는 11일부터 ‘국내에서 확진된 이력’ 이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 까지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등록증 등이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출발일로부터 10일 전 40일 이내 감염이 확인된 경우 국내에서 발급한 격리 통지서 등을 제출하면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면제받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코로나 치료 이력을 가진 외국인의 해외입국 절차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현재 확진 이력이 있는 내국인에 대해서는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면제되고 있다”면서 “이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국내에서 확진된 이력이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출발일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확진된 날로부터 10일 경과, 40일 이내에 해당하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대상이며 국내에서 발급한 격리통지서 등의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성 확인서 제출 면제를 통해 국내 입국 가능해진 대상자는 입국 후 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 미접종자는 7일간 자가격리, 접종완료자는 격리를 면제한다. 이번 조치로 국내에서 확진 후 격리해제된 장기체류 외국인 등이 해외입국자 PCR음성확인서 제출의무로 인해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 반장은 “지난 3월 16일부터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해 전국 화장로의 화장 회차를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하면서 화장장 상황도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 3일차 화장률은 지난 3월 19일 20%에서 지난 7일 기준으로 61.1% 상승했고, 1일 최대 화장수용능력도 1044건에서 1784건으로 증가했다. 또 전국 장례식장 등의 안치현황은 총 8629구 안치공간 중 3866구를 안치해 가동률 44.8%로 나타났다. 손 반장은 “앞으로도 계속 화장 능력을 제고하고 관외화장 등을 확대해 국민들께서 화장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4-11 08:25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에 맞춰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각국이 코로나로 닫힌 빗장을 풀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이달부터 해외 백신접종자에 대한 국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공사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방한수요 선점의 좋은 계기로 보고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콘서트가 열리는 4월 8일(금)~9일(토), 4월 15일(금)~16일(토) 총 4일에 걸쳐 라스베이거스의 엘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 홍보 부스를 연다. 여기서는 입장하는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을 비롯, 국내 각 도시와 어울리는 향기 체험, 한국관광 기념품 제공 등 홍보를 전개한다. 또한 콘서트장 내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이 영상은 콘서트 현장 입장객 외에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있는 팬들까지 약 80만 명 이상의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 허현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방한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방탄소년단이 한국관광 홍보의 마중물 역할로 나서는 만큼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팬들이 열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관심이 가시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4-05 17:44

‘싱스키’ 프로그램 체험사진 [한국사회복지저널] 최근 24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로 얼어붙은 국제관광이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바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지난 11월 진행된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 체결을 계기로 개발한 싱가포르 시장 대상 특별 스키상품 ‘싱스키(SingSki)’을 통해 방한한 관광객들이다. 동 상품은 스키와 눈썰매, 한류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체류형 상품으로 3.13.~3.16. 기간 중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스키 강습과 자유스키를, 저녁에는 한류 드라마 OST 공연, K-팝 커버댄스 등 한류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달고나 게임 등 한국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아울러 상품과 연계해 싱가포르 내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16명의 팸투어도 동시 진행 중이다. 팸투어단은 일부 싱스키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속초 낙산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등 강원도 관광지를 답사하고,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싱스키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늦게나마 한국을 방문해서 싱가포르에 없는 겨울과 눈, 스키를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면서 “싱스키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심신을 마음껏 힐링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 유진호 관광상품실장은 “3월 말엔 싱가포르 사이클링 동호회 회원 10명이 입국해 4월 초까지 서울-부산-제주 자전거 종주여행도 예정돼 있다”고 밝히고. “21일부터 실시되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로 국제관광 정상화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걷기, 치유 등 다양한 테마의 방한상품을 본격 선보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15 21:02

사진= KBS [한국사회복지저널] 역대 선거 개표방송에서 압도적인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온 KBS가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다시 한 번 고품격 선거방송을 선보인다. KBS는 지난 2020년 총선과 2021년 재보선에서 정확한 예측과 깊이 있는 분석, 차분한 정보 전달로 호평을 받았고 방송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20대 대선에서도 한층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명품 개표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현실과 가상의 완벽한 만남'…XR로 경험하는 청와대 가장 먼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최첨단 방송기술인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혼합한 XR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확장된 현실을 창조한다. KBS는 XR로 구현된 청와대를 배경으로 데이터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개표방송의 상징으로 자리한 24m의 초대형 직각 LED월, ‘듀얼 K-월’에서는 양강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구도를 규모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듀얼 K-월’ 바로 옆에 자리 잡은 98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K-터치’를 통해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뿐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의미를 다양한 데이터를 조합해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555m 롯데타워가 캔버스로 변신...FPV 드론의 짜릿한 AR 지역별 투표율과 개표 상황은 웅장하고 화려한 그래픽 쇼를 통해 구현한다.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를 캔버스 삼아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투·개표 정보는 웅장한 드론 영상과 함께 전달된다. 촬영에 사용된 드론은 FPV(First Person View) 드론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조종하는 기존 드론과 달리 FPV 드론은 1인칭 시점의 전용 고글을 사용한다. 마치 새가 되어 날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역동적인 장면이 TV를 통해 안방으로 전달된다.  세계적 화제가 됐던 코엑스 케이팝스퀘어(K-POP SQUARE) 대형 전광판도 활용된다. 이 전광판은 가로 81m, 세로 20m로 농구 경기장의 4배 크기(1620㎡)다. 외벽의 두 면은 곡선형으로 연결되어 있어 몰입감을 더한다. 투표율과 득표율 등 선거 데이터는 물론 각 후보들의 입체적인 모습이 초고화질(UHD)의 2배에 달하는 해상도로 표출된다.  방송용 헬기가 이·착륙하는 아파트 7층 높이의 KBS 옥상 헬기장은 실시간 선거 상황을 보여주는 AR(증강현실) 존으로 변신한다. 여의도 고층 건물과 KBS 내 구조물을 배경으로 효과적인 AR 그래픽 구현을 위해 KBS가 자체 제작한 RC 자동차 캠 등 다양한 촬영 장비가 동원된다. 차원이 다른 품격…개표방송의 게임체인저 명품 해설 2020년 총선 당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선(線) 선거방송’은 이번 대선에서도 이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선거 토크쇼로 자리매김한 <정치합시다>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분석하며 민심의 움직임을 전달했다.  <정치합시다>에서 날카로운 설전을 벌였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품격 있는 논평을 제공했던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여론조사 분석의 정석을 보여준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개표방송에서도 한 자리에 앉는다. 이미 수차례 호흡을 맞춘 4명의 패널과 특별 게스트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다른 개표방송에서는 엿볼 수 없는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대선의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준다. 또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장도 <빅데이터로 보는 대선> 코너를 맡아 데이터 이면에 담긴 민심의 흐름을 분석한다.  <일요진단> 앵커 박태서 기자와 <뉴스12> 앵커 이승현 아나운서가 개표방송의 문을 연다. 두 진행자 외에도 최원정, 이영호, 이광용, 박지원, 박소현, 이각경, 이윤정, 이규봉, 엄지인 아나운서 등 국내 탑 진행자와 이소정, 범기영, 이재석, 신지혜, 김용준 기자 등 KBS를 대표하는 앵커가 총출동한다. 오후 7시 30분 출구조사 발표…더 강력해진 디시전K+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투표 마감과 동시에 이뤄지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다. KBS, MBC, SBS 등 방송3사는 이번에도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출구조사 역시 방역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한다. 출구조사 결과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투표가 끝나는 9일 오후 7시 30분 발표된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단순히 지지후보를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와 차기 정부의 우선 해결 과제, 투표자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을 묻는 심층출구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 어떤 요인이 유권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어 정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대통령 선거 당선자 예측에서 100%의 정확도를 보였던 KBS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K’는 더욱 강력해진 ‘디시전K+’로 업그레이드 됐다. 디시전K+는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후보별 최종 득표율을 예측한다. 개표율이 5%를 넘어가는 시점에 ‘유력’을, 20%를 넘을 때 ‘확실’ 판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시전K+의 예측 데이터는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표 진행 상황을 ‘누구(NUGU)’에 음성으로 물으면 당선 예측 결과를 들을 수 있다. KBS 홈페이지(https://www.kbs.co.kr/)에서도 실시간 투표 현황과 각 후보의 득표 추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TV를 뛰어 넘었다!…세계최초 메타버스 개표방송 개표방송은 ‘듀얼 K-월’이 있는 여의도 메인 스튜디오와 <정치합시다> 패널의 토크가 진행되는 ‘K-큐브’, 여의도 사옥 옥상 ‘AR존’과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광장 대형 전광판까지 5원 생중계로 꾸며진다. 이번 대선에선 여기에 더해 가상세계로 개표방송의 영역을 확장한다.  KBS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이용자들이 함께 개표방송을 볼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이 개표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볼 수 있도록 건물과 내부 공간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했다.  ‘이프랜드’에서는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세계최초 메타버스 개표방송이 시작된다. <저널리즘 토크쇼J>에서 ‘뉴스 웨이터’로 활약한 정연우 기자와 ‘날씨요정’ 배혜지 기상캐스터가 출연해 TV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개표방송은 ‘이프랜드’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유튜브 KBS뉴스 채널과 정치합시다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대선을 50일 앞둔 지난 1월 18일 KBS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도 ‘함께해요 KBS’ 월드를 오픈했다. 대한민국 신뢰의 기준 ‘국가대표 개표방송’  2022년 3월 9일, 최고의 개표방송을 위해 제작진 200여 명이 10개월 동안 힘을 모았다. KBS는 9일 오후 5시부터 선거 결과의 윤곽이 모두 드러날 때까지 개표방송을 진행하며 ‘끝장 개표방송’의 전통을 이어간다. KBS 1TV 외에도 KBS홈페이지, myK,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과 유튜브 KBS뉴스 채널, 트위터와 아프리카TV, 트위치, 틱톡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07 15:44

티몬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티몬이 추후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 동반자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티몬이 모두투어와 ‘지금, 해외여행’ 기획전을 열어 하와이 등 주요 휴양지부터 스페인, 시드니까지 12개 해외 지역의 생생한 현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각국 국경이 열리고 있어 해외여행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 랜선으로나마 해외여행 갈증을 달래고 미리 해외여행 계획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상 공개뿐 아니라 미리 할인 혜택을 선점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여행지 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추후 판매될 해외여행 상품 구매 시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사이판, 괌, 방콕, 싱가포르, 시드니를 비롯해 베트남 인기여행지인 다낭, 나트랑, 푸꾸옥 지역별 당첨자는 동반자 50% 할인권 혜택이 지원된다. 두바이의 경우 버즈칼리파 전망대 50% 할인권, 터키는 이스탄불 프리미엄 야경투어 50% 할인권, 스페인은 해당 지역 상품 20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가고 싶은 여행지 영상이 담긴 상품 페이지의 상품문의란에 떠나고 싶은 이유, 지역과 관련된 사연 등을 남기면 된다. 각 지역별로 베스트 댓글을 1명씩 추첨해, 3월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다. 여행 유튜버들이 브이로그로 현지 모습을 담은 ‘유튜버 랜선여행’ 영상도 티몬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을 지는 파리 센느강, 자전거를 타며 거닌 벨기에 거리 등 유럽, 미국, 일본 각지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담은 영상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티몬은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 유튜버와 공동 기획상품 등 콘텐츠를 강화해갈 계획이다. 또한 2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티켓도 특가에 선보인다. 오는 26일(토) 인천 출발로 대구-부산-대마도 상공을 나는 에어프리미아항공 무착륙 비행 티켓을 9만9,900원 특가에 선보인다. 26~27일 인천/김포 출발로 부산-후쿠오카를 상공하는 티웨이항공 무착륙 티켓도 11만9,900원으로, 온라인면세점 최대 70% 할인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면세 혜택을 지원한다. 티몬 김학종 투어비즈 본부장은 “미리 해외여행 티켓을 특가에 선점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며, 이달 초 동남아 얼리버드 패키지를 10분동안만 판매하는 ‘10분어택’ 행사에서 200여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며 “해외 곳곳에서 자가격리 및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2-20 10:14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저널]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재택치료)일반관리군 확진자 분들께서 관리에서 벗어나 홀로 방치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가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류 1총괄조정관은 이 같이 밝힌 뒤 “일반관리군도 중증화 예방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해 갈 것”이라며 “아프면 코로나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처방받은 의약품은 동거가족이나 보건소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야간에는 시도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대면진료가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 전국의 외래진료센터를 112개까지 확보하고 코로나 전담 응급전용병상 및 응급실 내 코호트격리구역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분만이나 투석 등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치료의료기관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 1총괄조정관은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우선 20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겠다”며 “확진된 집중관리군 뿐만 아니라 일반관리군 등 전체 확진자에 대해서 적절한 건강관리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 수는 지난 3주 연속 평균 1.7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재택치료자 수도 점점 증가해 오늘 기준 16만 8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 및 사망률은 델타변이에 비해 1/3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정부는 방역의료 전략을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 중심으로 바꾸었다”며 “지난 3일부터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대상을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으로 적용하고,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확대 시행하는 등 검사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류 1총괄조정관은 “지난 7일부터는 역학조사에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재택치료 키트 지급도 개선했으며, 9일부터는 자가격리 기준도 대폭 완화해 확진자의 동거가족이 의약품이나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외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서 확보한 방역의료역량은 확진자의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체계로의 빠른 전환과 안착을 위해서는 의료계와 국민 여러분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의료계와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문제를 공유하고 같이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 1총괄조정관은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기존의 백신과 달리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안전성이 높고 보관과 수송도 편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바백스는 식약처의 허가사항을 토대로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특히, 보관과 유통이 편리한 점을 고려해 입원환자나 재가노인·중증장애인과 같은 거동불편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2-10 08:49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기준 변경 주요사항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이 증상 및 예방 접종력에 관계 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된다. 또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밀접접촉자’만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9일부터 시행 예정인 확진자·밀접접촉자 관리 기준 변경사항에 대해 8일 이같이 안내했다. 관리 기준 변경 사항은 기존 관리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지금까지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90일이 지난 사람 또는 3차 접종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으나 9일부터 모두 ‘7일’로 통일된다. 또한 유증상자의 경우 증상 발생일로부터, 무증상자는 확진일로부터 격리 기간을 계산했으나 앞으로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기간을 세기로 했다. 밀접접촉자의 격리 기준도 완화했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를 해야 했으나 9일부터는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7일간 격리한다. 감염취약시설은 ▲장기요양기관(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등 3종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와 동거인의 격리 통보를 각각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것에서 9일부터는 동거인이 있다면 최초 확진자를 통해, 시설은 담당자를 통해 자가격리를 일괄 통보한다. 방대본은 확진자 동거인의 격리도 간소화했다. 동거인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공동격리 의무에서 제외하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관리한다. 수동감시 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또는 관할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확진자의 격리해제 시 동거인도 격리 및 수동감시에서 해제되지만, 이후 3일간은 ▲마스크(KF94) 상시 착용 ▲고위험군·시설 접촉 금지 ▲마스크 착용 곤란 장소 방문 금지 등 자율적으로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격리 및 수동감시 해제 전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시 격리에서 해제되며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예방접종 미완료 동거인에 대한 추가격리는 없다. 아울러 공동격리 중 추가 확진자 발생 시 다른 동거인의 추가 격리 없이 추가 확진자만 7일 격리하는 것으로 간소화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2-09 16:17

 [한국사회복지저널] 글래드 호텔은 자가격리자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객실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가족사랑 패키지’를 2022년 3월 31일(목)까지 선보인다. 가족사랑 패키지는 자가격리자가 집에서 격리하는 동안 가족들이 호텔 객실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박당 7만원(세금 별도)부터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했으며, 최소 7박 이상 투숙 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이용가능하며 지점 모두 지하철역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글래드 호텔은 고객들이 신종 코로나19 감염의 우려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숙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래드 호텔 전 지점의 로비에는 발열을 감지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하는 등 향균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가 필요할 경우 프론트 데스크에 요청하도록 하는 등 고객 예방행동수칙을 로비, 엘리베이터 등 공용 공간에 부착하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자가격리자가 격리 기간에 가족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자가격리자의 가족들이 호텔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거리두기 호캉스 콘셉트로 기획된 패키지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2-05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