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하나금융그룹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오른쪽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한국사회복지저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보다 30억 원 증액한 성금 150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오정택 상무과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사회공헌 미션으로 사랑의열매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이동약자를 위한 축구경기장 접근성 향상 지원사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탈북민 취약계층 생활물품 지원, 미혼모의 자립을 위한 취창업 교육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환경교육, 스포츠 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추구해온 하나금융그룹의 행보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처럼, 함께 성장하며 모두를 위한 행복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오늘(15일)의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40.8도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15 16:11
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과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이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한국사회복지저널] 교보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처음으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참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8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 주요 국내기업, 주한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등과 함께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1.5D' 개발 추진을 위한 산·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론티어-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과 연구 협력을 맡는다. 영국대사관은 기후리스크 모형 개발을 위한 자문을 담당하며 이화여대는 연구모형 개발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코디네이터로서 전체 협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후리스크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물적 피해를 입는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손실을 의미하는 이행 리스크로 크게 구분된다. 교보생명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한 금융업권의 예상비용을 추정해 경영 불확실성 관리와 친환경적 경영전략 수립에 나선다. 특히 이상기후 현상으로 사망률 및 질병 발생률이 높아져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거나 저탄소 사회 이행 과정에서 고탄소 기업 주식과 채권의 가치하락으로 인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의 각종 위험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리스크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ESG 경영을 보다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주목받는 ESG 중 환경(E) 부문의 기후리스크 관련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지배구조, 관리 지표, 감축 목표 구축 등 공시 관련 규제리스크도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기반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SG 이슈별 대응 방향에 대한 ESG 정책 공시와 함께 ESG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동안 약 9조원의 신재생에너지 등 사회책임투자를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환경·사회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로 기후리스크에 대한 위험 지표를 측정해 ESG 경영 실천에 보다 앞장서게 됐다"며 "특히 기후리스크에 민감한 투자자에게 환경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상황을 알리게 된 만큼 대외적인 평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11 07:59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적용된 현실세계 메타버스, 트윈월드 [한국사회복지저널] 현실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더블미(대표이사 김희관)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RHK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사로는 코엔트리와 BNK캐피탈,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캐피탈, IBK투자증권, 타임폴리오, 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현재 250억 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완료했고 추가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더블미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 파트너 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빠르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어 향후 성장 기대되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시리즈 A 단계임에도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는 등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더블미는 2015년 3월에 김희관(현 대표이사), Michael Kuzynski(현 최고운영이사), 김희영(현 재무이사)가 공동 창업한 후, 스파크랩스 엑셀러레이터 5기 및 삼성 C-Lab을 거쳐 성장해 왔다. 기존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한 대의 3D 카메라와 머신러닝(Machin Learning)으로 촬영할 수 있는 홀로포트(HoloPort) 기술 및 실시간 공간 스캐닝 기술인 홀로씬(HoloScene)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실감 획득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싱가포르텔레콤 등 16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네트워크 인프라를 테스트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홀로버스(HoloVerse)’의 테스트베드로 더블미의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트윈월드’가 선정되기도 했다. 더블미는 기존의 실감 획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실세계(Real-world) 메타버스 서비스인 트윈월드(TwinWorld) 베타서비스를 2020년 11월에 출시해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전 세계 17개 도시 26개 장소에 트윈월드 공간을 구축해 나가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등 ‘현실세계 메타버스(Real-world Metaverse)’라는 독특한 신규 시장을 만들고 리드하고 있다. 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기 추진 중인 글로벌 수준의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실세계 메타버스 서비스의 구체화와 리더십 확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4-19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