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의 올해 세번째 사회공헌...방글라데시 봉사활동
중부발전의 올해 세번째 사회공헌...방글라데시 봉사활동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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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오른쪽)이 방글라데시 빈민촌 가정의 쿡스토브 보급을 위하여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오른쪽)이 방글라데시 빈민촌 가정의 쿡스토브 보급을 위하여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올해 벌써 3번째 사회공헌을 시행했다. 올초 박형구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이후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2월19 ~ 20일에 걸쳐 해외 CDM 사업 세미나와 봉사활동을 방글라데시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중부발전 등 한국봉사단 20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에 있는 Shampur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Shampur 마을은 1인당 국민소득이 약 2천달러인 방글라데시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여 가정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고 밝혔다.

 

이 마을은 중부발전·SK증권·에코아이가 작년 11월부터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면서 알게 되었고, 경제사정이 열악한 이곳 주민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으로 가장 영세한 5가정을 위해 신규로 스토브를 교체해 주고, 주민 600명에게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어 주었다. 하루 생계비가 2달러 정도인 방글라데시 주민에게 맛있는 Chicken beriany(볶음밥)을 대접하고, 어린이 300명에게 예쁜 가방을 비롯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교육열은 높으나 교육 인프라 부족과 낮은 소득으로 양질의 교육에 소외된 이곳 어린이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우리나라가 가난했을 때처럼 도움이 필요한 방글라데시에도 따뜻한 손길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높은 잠재력을 지닌 방글라데시에 사업을 확대하여 방글라데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인 ‘나눔기금’과 회사에서 직원 모금액의 4배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15년간 8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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