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의 위기 가구를 발굴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1천명 이상 늘어났다.
지난 20일 군포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천45명에 대한 위촉식 및 역할 안내, 자살 예방 활동 교육을 시행했다.
다만 위촉장 수여와 교육은 군포지역 11개 행정동에서 각 동을 대표해 참가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의하면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반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위기 가구 발굴 및 제보와 같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과 지역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
또 이웃인 지역주민들에게 시의 각종 복지정책과 사업을 알려 알지 못해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 데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무보수·명예직임을 알면서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자원해준 모든 분이 군포를 더 살기 좋게 바꾸는 복지·행복 지킴이"라며 "이분들의 활약으로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더 빨리 성공적으로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민선 7기 5대 시정목표를 발표했는데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는 복지 분야 주요 과제다.
한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관련해 참여 및 지원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031-390-0638)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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