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필리핀의 길베르토 테어도로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 국방·방산협력 확대와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10월 28일 회담에서 국방 당국 간 정례협의와 각 군 인적교류, 연합훈련, 해양안보협력 등 협력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국방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지난 1년간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필리핀의 역할을 평가했으며,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과 한반도 긴장,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도 회담 의제로 올랐다.
아세안 의장국 역할 평가하고 관계 강화 논의
강 장관은 ADMM-Plus 참석을 위해 열린 이번 회담에서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평가했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강 장관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포함해 지난 1년간 필리핀이 의장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장관은 회의 참석을 계기로 별도 양자 회담을 갖고 한국과 필리핀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
강 장관은 필리핀의 의장국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이 아세안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회담에서 다룬 양국 협력은 국방 당국 간 교류와 각 군 사이의 활동, 방산 분야를 아우른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양국 국방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담의 배경이 된 ADMM-Plus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로, 강 장관은 회의 참석 일정 중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의 테어도로 장관과 만났다. 국방부가 공개한 회담 내용에는 한국과 필리핀 사이의 국방협력뿐 아니라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 의지도 포함됐다.
6·25전쟁부터 이어진 신뢰 바탕으로 협력 확대
두 장관은 6·25전쟁부터 이어져 온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신뢰를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국방 당국 간 정례협의, 각 군 인적교류, 연합훈련, 해양안보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들 분야를 양국이 넓혀 가기로 한 국방협력의 범위로 제시했다. 해양안보협력도 두 장관이 협력 확대를 논의한 분야에 포함됐다.
국방부 발표는 개별 협력 사업의 일정이나 규모를 별도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합의한 분야는 당국 간 협의부터 군 인력 교류, 훈련, 해양안보까지 이어진다. 두 장관은 이를 특정 한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넓혀 가기로 했다.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에 대해서는 6·25전쟁부터 이어진 신뢰를 공통의 기반으로 언급했다. 회담에서 다룬 의제에는 양국 국방협력의 발전 방안과 함께 역내 정세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이번 논의가 한국과 필리핀 사이의 국방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과 한국 방산기업 논의
방산협력과 관련해 강 장관은 양국 간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공군 무기체계를 기반으로 한 안보역량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고,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강 장관이 한국 기업들의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 참여 사실을 전제로 필리핀 측의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방산 분야는 이번 회담에서 국방협력과 함께 논의된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
강 장관이 제시한 내용에는 방산협력을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향과 해·공군 무기체계를 통한 안보역량 강화가 함께 담겼다.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 요청도 이와 함께 나왔다. 국방부 발표에는 참여 기업의 이름이나 사업별 계약 규모, 무기체계의 종류와 도입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두 장관은 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강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필리핀 측에 당부했다. 국방부는 양국 간 협력 논의의 한 축으로 방산을 제시했다.
북한 지뢰폭발 상황과 역내 안보 정세도 의제
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9월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 내용이 양국 장관 회담의 역내 정세 논의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북한 관련 상황을 필리핀 측에 설명하고 국제사회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전달했다. 회담에서는 국방·방산협력뿐 아니라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관한 문제도 다뤄졌다.
국방부 발표에서 강 장관이 언급한 안보 현안은 지난 9월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 고조, 북러 군사협력 심화다. 강 장관은 이들 사안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문은 회담에서 논의한 세부 대응 방안이나 후속 협의 일정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양국 장관은 역내 정세를 논의하는 한편, 정례협의와 군 인적교류, 연합훈련, 해양안보협력 및 방산 분야의 협력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강 장관과 테어도로 장관은 ADMM-Plus 참석을 계기로 열린 회담에서 국방·방산협력의 발전 방안과 역내 정세를 함께 논의했다. 국방부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양국은 정례협의와 군 인적교류, 연합훈련, 해양안보협력을 확대하고, 방산협력과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 논의했다. 강 장관은 한반도 긴장과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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