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MARS 2026에 로봇 8종 배치…표정·발레·안내 시연

  • 입력 2026.10.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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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MARS 2026」에 바이오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한다. 화성시는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과 대화하는 바이오닉 로봇을 선보이고, 개막식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레 퍼포먼스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장 곳곳에는 물류·서비스·순찰·안내·의전 등 역할을 맡은 로봇을 배치해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는 코엑스 Hall D와 오디토리움에서 사흘간 열린다. 화성시는 전시장 입구의 포토존부터 개막식 무대, 전시 구역과 부스까지 로봇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은 로봇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거나 손을 잡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안내 로봇은 한국어와 다국어 안내를 맡고, 물류·재고 관리 로봇은 전시장 안에서 각 기능을 시연한다. 시는 세계적인 로봇 기업과 협력해 로봇이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실증 무대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 맞는 바이오닉 로봇

전시장 입구에서는 사람 얼굴을 닮은 바이오닉 로봇 ‘UWORLD U1 Pro’가 관람객을 맞는다. 화성시에 따르면 글로벌 AI 휴머노이드 기업 유비테크(UBTECH)의 바이오닉 로봇이 지자체 대형 엑스포 관문에 상용 배치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로봇은 얼굴 근육처럼 움직이는 인공 힘줄 33개와 표정을 만드는 얼굴 관절 19개를 갖췄다. 정밀 구동 장치인 리니어 서보 모듈은 0.06mm 단위로 움직인다.

시는 이 장치들이 눈가의 떨림부터 입꼬리의 미세한 변화까지 사람의 표정을 재현한다고 밝혔다. 음성과 입술 움직임 사이의 지연을 줄이고 상대의 감정을 읽는 감정 대형모델 ‘Resonance-LM’도 탑재됐다. 관람객은 입구 포토존에서 로봇과 대화를 나누고 직접 손을 잡아보며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화성시는 이 로봇을 통해 얼굴 표정과 대화 기능을 갖춘 바이오닉 로봇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항목규모내용
인공 힘줄33개얼굴 근육 움직임 재현
얼굴 관절19개표정 구현
구동 정밀도0.06mm리니어 서보 모듈 단위
다국어 안내20개 언어Cruzr 1S 2대

개막식 오프닝 무대서 휴머노이드 발레

11월 3일 오전 1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C1(Walker C1)’이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화성시는 워커 C1이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가 설명한 동작에는 로봇이 균형을 잡고 도약하거나 팔을 뻗는 움직임이 포함된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장면이 아니라 로봇이 동역학 제어 기술로 균형을 유지하며 춤을 추는 무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화성시는 워커 C1의 공연에서 중심을 잡는 동작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막식 무대에서 발레 동작을 선보인 뒤, 행사 기간에는 같은 이름의 자율주행 로봇이 전시 구역에서 한국어 도슨트 역할도 맡는다. 오디토리움 무대와 전시 구역에서 워커 C1이 맡는 역할은 각각 퍼포먼스와 관람 안내다.

물류부터 순찰·의전까지 역할 나눈 로봇 배치

화성시는 행사장과 부스 곳곳에 분야별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한다. 물류 로봇 ‘Cruzr Y1’은 두 팔로 상자를 집어 옮기는 상하차 자동화를 시연한다. 서비스 로봇 ‘Walker DEX’는 바코드를 스캔해 재고를 관리하고 물품을 정리한다. 물류 이동과 재고 관리에 해당하는 작업을 각각 보여주는 구성이다.

치안 분야에서는 ‘로봇 캅’ 콘셉트의 순찰 로봇 ‘Walker DEX EDU’가 전시장을 돌며 관람객과 대화한다. 안내 역할은 두 종류의 로봇이 나눠 맡는다. 자율주행 로봇 ‘Walker C1’은 전시 구역에서 한국어 도슨트를 담당하고, 다국어 안내 로봇 ‘Cruzr 1S’ 두 대는 20개 언어로 해외 관람객을 돕는다. 휴머노이드 로봇 ‘LUNA’는 행사 기간 주요 내외빈을 위한 VIP 의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8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개된 역할은 상자 운반, 바코드 스캔과 재고 관리, 전시장 순찰과 대화, 도슨트, 다국어 안내, VIP 의전 등이다. 로봇은 전시장 전역과 부스에 배치되며, 화성시는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로봇이 실제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로봇별 기능과 배치 장소는 물류·서비스·치안·안내·의전으로 나뉜다.

화성시, 전시장 곳곳에서 사흘간 체험 운영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로봇과 피지컬 AI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서 시민이 실제 로봇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로봇은 피지컬 AI(Physical AI)로서 AI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MARS 2026」은 시민이 실제 로봇과 눈을 맞추고 상호작용하는 ‘행동하는 AI 도시(AI CITY IN ACTION)’를 실물 기술로 입증해 내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내내 전시장 곳곳에서 첨단 로봇이 잊지 못할 피지컬 AI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로봇이 이끄는 미래 AI 도시의 실상을 눈앞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이번 「MARS 2026」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코엑스 Hall D와 오디토리움에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로봇 전시와 체험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11월 3일 오전 11시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사흘 동안 입구 포토존과 전시장 곳곳에서 로봇의 대화·안내·작업 시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 화성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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