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123사비공예마을, 발우·사찰음식 특별 강연

  • 입력 2026.10.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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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공

부여군 123사비공예마을이 10월 31일 규암면 청년창고에서 공예문화 특별 강연을 연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통 목기와 발우, 사찰음식과 밥상 문화를 주제로 두 연사가 차례로 이야기한다. 부여군은 주민들이 공예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고 지역에서 공예를 향유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릇과 밥상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전통 공예의 제작 경험과 사찰 식문화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목기장 전승자 김용오 고려공예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해 조계종 지정 사찰음식 장인 1급 법송 스님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공예품을 증정하는 현장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연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로 받으며, 포스터의 큐알(QR)코드나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28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그릇과 밥상

부여군이 마련한 특별 강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그릇과 밥상을 매개로 전통 공예와 사찰 식문화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강연 주제는 목기로 만든 발우와 사찰의 식문화다. 부여군은 일상 속 공예에 담긴 문화적 가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민이 공예문화를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강연이 열리는 곳은 규암면 청년창고다. 일정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로, 두 강연이 이어진 뒤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강연은 발우를 만드는 목기 제작 이야기와 발우공양의 의미를 각각 다룬다. 첫 강연에서는 전통 목기 제작과 3대째 이어온 가업을 바탕으로 발우의 공예적 가치와 제작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사찰음식과 제철 식재료, 발우공양에 담긴 의미를 중심으로 사찰의 식문화를 풀어낼 예정이다.

3대째 목기 가업과 발우 제작

첫 번째 강연의 연사는 대전무형문화재 목기장 전승자이자 전통 목기 브랜드 고려공예를 이끄는 김용오 대표다. 강연 제목은 ‘100년 목기 가업으로 만나는 발우 이야기’다. 김 대표는 3대째 이어온 목기 가업과 전통 목기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발우의 공예적 가치와 제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 강연을 통해 목기 제작에 이어져 온 경험과 발우에 담긴 공예의 특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다룰 발우는 두 번째 강연의 사찰음식·발우공양 이야기와도 연결된다. 프로그램은 그릇을 만드는 공예와 그릇을 사용하는 사찰의 식문화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두 주제를 배치했다. 김 대표의 강연은 목기 가업과 제작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법송 스님의 강연은 사찰음식과 제철 식재료, 발우공양의 의미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두 강연이 끝난 뒤에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연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법송 스님이 전하는 사찰의 밥상

두 번째 강연은 조계종 지정 사찰음식 장인 1급인 법송 스님이 맡는다. 강연 제목은 ‘세계가 반한 스님의 밥상’이다. 법송 스님은 사찰음식과 제철 식재료, 발우공양에 담긴 의미를 중심으로 사찰의 식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음식을 만드는 재료와 사찰에서 밥을 먹는 방식, 발우공양에 담긴 의미를 주제로 한다고 부여군은 밝혔다.

법송 스님은 프랑스 파리의 르 꼬르동 블루 채식전문과정에서 한국 사찰음식 특강과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사찰음식을 소개해 왔다는 이력도 있다. 강연에서는 이러한 사찰음식과 관련해 제철 식재료와 발우공양을 중심으로 사찰의 식문화를 풀어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되는 목기 강연과 함께 그릇의 제작부터 사찰 밥상의 문화까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루는 구성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토대로 참석자들이 두 연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사전 신청과 같은 날 열리는 규암장터

강연 참여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신청 경로는 행사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이다. 선정자에게는 10월 28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강연 당일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공예품을 증정하는 현장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규암면 백마강변 아트큐브 일원에서는 ‘공예마을 규암장터’가 열린다. 강연 장소인 규암면 청년창고에서 진행되는 특별 강연과 별도로, 백마강변 아트큐브 일원에서 장터가 운영되는 일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은 매일 사용하는 그릇과 끼니를 때우는 음식을 넘어 발우와 공양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전통 공예와 사찰의 식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123사비공예마을이 공예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강연 참여자를 모집하고 10월 28일 선정 결과를 문자로 알릴 예정이다. 특별 강연과 공예마을 규암장터는 모두 10월 31일 열린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청년창고에서 진행되며,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출처 : 부여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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