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터가이스트의 죄수」이 2026년 10월 14일 나왔다. 지은이는 가미조 가즈키 지음, 김은모 옮김이다. 펴낸 곳은 북다이다.
분야는 소설/시/희곡, 정가는 18,800원, ISBN은 9791170614371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일본 호러문학의 신예 가미조 가즈키 『심연의 텔레패스』를 잇는 최신작 시리즈 누계 5관왕 달성!
★ 2025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 작가 ★
★ 2024 ‘베스트 호러’ 1위 작가 ★
★ 제1회 소겐 호러 장편상 수상 작가 ★
★ 2026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 ★
★ 2025 ‘베스트 호러’ 1위 ★ 미야베 미유키 강력 추천!
데뷔 2년 만에 시리즈 누계 5관왕 달성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이 증명한 호러 소설의 새로운 정의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으며 제1회 소겐 호러 장편상을 수상한 『심연의 텔레패스』로 데뷔한 가미조 가즈키는 “호러로서도 오락소설로서도 아주 수준 높은 작품” “오랫동안 활약하리라 기대할 만한 큰 그릇”이라는 심사평으로 단숨에 일본 호러문학의 신예로 떠올랐다.
수상작이 출간된 이후에는 2024년 ‘베스트 호러’와 2025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랭킹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고, 그는 ‘새 시대의 호러 작가’ ‘장르문학의 눈부신 신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독자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출간 즉시 증쇄가 잇따랐고, 호러문학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소설 독자에게도 이름을 각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데뷔작 한 편으로 큰 기대를 모은 가미조 가즈키가 『폴터가이스트의 죄수』로 돌아왔다. 미야베 미유키는 “독자를 끌어당기는 구성의 묘미부터 클라이맥스로 치달을수록 고조되는 긴장감, 그리고 한층 강력해진 서늘한 쾌감까지 선사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독자 사이에서도 ‘데뷔작을 뛰어넘는 차기작’이라는 입소문이 퍼졌다. 그 결과 가미조 가즈키는 차기작으로 2025년 ‘베스트 호러’ 1위, 2026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려, 시리즈 누계 5관왕을 휩쓰는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 2년 만에 자신에게 쏟아진 기대를 모두 충족하고도 이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초자연현상은 대체로 보잘것없어.
하지만… 예외란 반드시 존재하지.”
공포와 이성의 경계를 뒤흔드는 압도적 페이지터너 한때는 뛰어난 외모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지만, 이제는 별 볼 일 없는 단역 일로 살아가는 배우 도조 쇼고. 그는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아무도 없는 본가로 돌아와 혼자 살기 시작한다.
분명 어렸을 때 살았던 집인데, 20년 만에 돌아오니 “시체 같은 집”이라는 감상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유난히 낡고 음산하다. 겨우 정리를 마치고 지친 몸을 소파에 누인 그때, 아무도 없는 위층에서 덜컹덜컹 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그뿐일까.
손도 댄 적 없는 영정 사진이 떨어지고, 갑작스럽게 전등이 꺼지더니 인형이 혼자 계단을 굴러 내려오기까지 한다.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시야 초자연현상 조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아시야와 고시노에게 괴현상을 해결해 줄 것을 의뢰한다.
그들의 도움으로 겨우 집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이 잠잠해진 다음 날, 도조는 흔적도 없이 실종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아시야와 고시노 주변에도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전작 『심연의 텔레패스』가 괴이 현상과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지하 깊숙이 파고들었다면, 『폴터가이스트의 죄수』는 도쿄 한복판의 낡은 저택에서 시작해 상공으로 비상한다. 인형이나 거울처럼 무해하고 익숙한 사물이 낯설고 기괴한 것으로 돌변하는 순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하지만 ‘무서운 이야기’ 외에도 가미조 가즈키의 진가는 따로 있다. 현상을 관찰하고, 반복되는 패턴을 분석해 공포의 근원으로 나아가는 조사 과정은 어느새 괴이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바꾸어 놓는다.
“초자연현상은 대체로 보잘것없다”라는 전작의 명제에 ‘예외’를 던져놓은 순간부터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오컬트, 괴이, 미스터리까지 장르를 어우르는 호러문학으로서의 재미가 살아 있는 이 소설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예상조차 하지 못한 방향으로 뻗어 나가며 마지막까지 독자를 놓아주지 않는다.
오컬트, 괴이, 미스터리까지 폭주하는 쾌감으로 무장한 일본 모던 호러의 최전선 ‘아시야 초자연현상 조사’ 시리즈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초심리학(parapsychology)’이다.
초자연현상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초심리학의 주요 연구 분야에는 텔레파시나 미래 예지와 같은 초감각적 지각(ESP)과 염력으로 대표되는 사이코키네시스(PK)가 있다. 전작에서 ESP를 다뤘던 가미조 가즈키는 후속작의 주제로 PK를 선택했고,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폴터가이스트의 죄수』다.
이 작품에서 ‘아시야 초자연현상 조사’ 멤버 아시야 하루코와 고시노 소타의 캐릭터는 전작에 비해 한층 또렷해진다. 고시노가 의뢰인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에 공감한다면, 아시야는 냉정한 관찰과 논리로 초자연현상을 분석하며 현상의 정체를 밝혀내려 한다.
가미조 가즈키는 소설 에서 인간이 괴현상을 대하는 상반된 태도를 두 인물을 통해 보여준다. 서로를 침범하지 않을 만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어김없이 상대를 신뢰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이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다.
한 인터뷰에서 가미조 가즈키는 “이 소설이 단순히 무섭기만 한 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폴터가이스트의 죄수』에는 고전적인 유령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서늘한 공포가 있고, 괴이의 법칙을 하나씩 밝혀가는 미스터리의 쾌감이 있으며, 위기에 처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미지의 존재에 맞서는 모험소설과 같은 산뜻한 활력이 있다.
잔혹하고 자극적인 묘사 없이도 충분히 무섭고, 숨을 죽이면서도 다음 장을 서둘러 넘기게 만드는 흡입력 또한 갖췄다. 가미조 가즈키는 데뷔작부터 이어온 ‘아시야 초자연현상 조사’ 시리즈로 공포를 분석해 추리하고 돌파해 나가는 자신만의 호러를 만들어가고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가미조 가즈키 (上條一輝) (지은이)
1992년 일본 나가노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졸업. 소설가. 웹 미디어 ‘오모코로’에서 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호러와 초자연현상을 소재로 한 『심연의 텔레패스』(응모 당시 제목 『패러 사이코』)로 소겐 호러 장편상을 수상하며 데뷔, 이 작품으로 2024년 ‘베스트 호러’ 1위, 2025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1년 만에 발표한 『폴터가이스트의 죄수』는 ‘데뷔작을 뛰어넘는 차기작’이라는 호평 속에 2025년 ‘베스트 호러’ 1위, 2026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에 올라 주요 장 1992년 일본 나가노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졸업. 소설가. 웹 미디어 ‘오모코로’에서 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호러와 초자연현상을 소재로 한 『심연의 텔레패스』(응모 당시 제목 『패러 사이코』)로 소겐 호러 장편상을 수상하며 데뷔, 이 작품으로 2024년 ‘베스트 호러’ 1위, 2025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1년 만에 발표한 『폴터가이스트의 죄수』는 ‘데뷔작을 뛰어넘는 차기작’이라는 호평 속에 2025년 ‘베스트 호러’ 1위, 2026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에 올라 주요 장르문학 순위에 2년 연속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가미조 가즈키는 데뷔 2년 만에 시리즈 누계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폴터가이스트의 죄수』는 ‘폴터가이스트 현상’과 ‘염력’이라는 초자연능력을 주요 소재로 삼으면서도, 탄탄한 논리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추리 과정을 전개해 현지에서 호러라는 장르를 다시 정의했다는 평을 받았다. ‘새로운 세대의 호러 작가’, ‘눈부신 신성’이라는 평가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순식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가미조 가즈키는 현재 ‘아시야 초자연현상 조사’ 시리즈의 마지막 편 출간을 앞두고 있다.
김은모 (옮긴이)
일본 문학 번역가. 일본 문학을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치넨 미키토 『유리탑의 살인』, 우타노 쇼고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이케이도 준 ‘변두리 로켓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페퍼스 고스트』 『트리플 세븐』,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라이프』, 히가시가와 도쿠야 『속임수의 섬』, 고바야시 야스미 ‘죽이기 시리즈’, 미쓰다 신조『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 이마무라 마사히로 ‘시인장의 살인 시리즈’, 유키 하루오 『방주』 『십계』, 우케쓰 ‘이상 일본 문학 번역가.
일본 문학을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치넨 미키토 『유리탑의 살인』, 우타노 쇼고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이케이도 준 ‘변두리 로켓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페퍼스 고스트』 『트리플 세븐』,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라이프』, 히가시가와 도쿠야 『속임수의 섬』, 고바야시 야스미 ‘죽이기 시리즈’, 미쓰다 신조『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 이마무라 마사히로 ‘시인장의 살인 시리즈’, 유키 하루오 『방주』 『십계』, 우케쓰 ‘이상한 집 시리즈’, 가미조 가즈키 『심연의 텔레패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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