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회복에 힘 보태…광해광업공단, 원주에 후원금 전달

  • 입력 2026.0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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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1월 8일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부터 원주 지역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42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열렸으며, 기관 관계자와 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학대피해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상담과 치료, 긴급 보호 지원,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사례관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기적인 도움에 그치지 않고, 회복 과정 전반을 잇는 데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학대 피해는 사건이 끝난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 아동 개인의 상처뿐 아니라 가족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회복은 단일 프로그램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이번 후원금이 상담과 보호, 사례관리에 분산 투입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장에서 바로 필요한 영역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달식에는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황보영 팀장과 한국광해광업공단 구남일 차장이 참석했다. 형식적인 만남보다는, 후원금의 활용 방향과 현장 필요에 대한 공유가 중심이 됐다.

박미경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과 가족의 회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한국광해광업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후원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일회성 기부라기보다, 지역사회가 아동 보호의 책임을 나누는 과정에 가깝다. 지원이 필요한 지점과 연결되는 구조가 유지될수록, 아동의 회복 역시 현실적인 궤도에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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