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그림자, 위염에서 시작된다 - MBC '다큐프라임'에서 밝힌 위 건강 지키기
위암의 그림자, 위염에서 시작된다 - MBC '다큐프라임'에서 밝힌 위 건강 지키기
  • 정세연 기자
  • 승인 2024.03.0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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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인에게 있어 암은 늘 가장 큰 건강 위협 중 하나로 꼽히며, 그중에서도 위암은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에서 높은 순위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구 10만 명 당 발병률이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소화불량, 속쓰림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위염에서 시작된다.

 

MBC '다큐프라임'은 오는 3일 오전 7시 40분, 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한 방송을 예고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매일 같이 소화기 관련 의약품을 복용하는 현대인들의 증가하는 위험을 조명하며,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천 명 중 절반 이상이 소화기 관련 의약품을 매일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OECD 평균의 2배를 넘는 수치로, 위염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위염, 특히 만성 위염은 한국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으며, 위암으로 이어질 위험률은 6배에서 최대 20배에 달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라이브 먹방으로 유명한 김선정, 김동해 부부와 송종림 씨의 사례를 통해, 잘못된 식습관이 어떻게 위염을 유발하고, 이가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로 다룬다. 또한, 그리스의 전통적인 위장 치료제인 매스틱의 효능을 소개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위 건강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다큐프라임'은 3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매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백세시대를 대비한 위 건강의 중요성을 되짚어본다. 위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부터 벗어나, 맛있는 음식을 걱정 없이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이번 방송은 위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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