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철회, UCL 원정 합류
손흥민 퇴장 철회, UCL 원정 합류
  • 정세연
  • 승인 2019.11.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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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주심은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고메스의 부상 상황을 확인한 뒤 레드카드로 바꿔 퇴장을 명령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에 대해 "태클로 벌어진 상황이 선수의 안전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라며 주심의 카드 변경을 설명했고, 손흥민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대해 토트넘은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상황 이후 오리에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징계에 항소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곧바로 징계 철회를 결정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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