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혁신의 시작은 체육인 개개인으로부터
스포츠혁신의 시작은 체육인 개개인으로부터
  • 정세연
  • 승인 2019.06.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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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6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송파구 방이동)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계의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 수준, 스포츠인권 문제 등 사회적 관심 사항을 고려하여 반부패?청렴의 근본 의미를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특별교육이었다.

 

교육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갑질 근절과 임직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실시했다.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2시간 동안 ▲직무권한 등을 이용한 부당행위 금지 ▲공정한 인사 등 건전 공직 풍토 조성 ▲체육인으로서 직무 청렴성 및 품위 유지 등에 관해 사뭇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지문 이사장은, “스포츠혁신은 외부의 요구가 아니라 체육인들의 자정과 자발적인 실천해서 시작해야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스포츠인권 문제는 광의의 청렴 개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73개의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지회, 228개 시군구체육회 등 방대한 조직 내 반부패?청렴을 위한 제도적인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혁신 워크숍, 청렴 개그콘서트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가동 중인 체육시스템혁신위원회(4개 소위원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체육인들의 의지를 모으고 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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