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폐암 보도 부인, SNS 통해 '잘 지낸다' 전해
김한길 폐암 보도 부인, SNS 통해 '잘 지낸다' 전해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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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명길 인스타그램
사진 = 최명길 인스타그램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건강악화설을 직접 SNS통해 부인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최명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린다"며 "저도 당황스럽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라고 전했다. 

 

김한길의 건강이상설은 지난 21일 방송한 채널A '뉴스 TOP10'을 통해 전해졌다. 이 방송에서는 김한길 전 대표가 건강악화로 인해 급성 폐렴을 얻어 입원 중이라고 알리면서 김한길 건강악화설이 일파만파 퍼지며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받았었다.

 

김한길 전 대표의 폐암 소식은 작년 10월경 tvN ‘따로 또 같이’ 에 부인인 배우 최명길과 출연하면서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폐암 사실을 알고 바로 수술을 받았고 4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해 크게 관심을 받았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남다른 부부애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작년말 '따로 또 같이' 이후 방송출연을 안하다 터진 갑작스런 소식에 최명길은 "확인도 되지않은 사실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 건지. 마음의 상처가 되네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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