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퍼? 매트리스? 평소생활이 제안하는 내게 맞는 잠자리
토퍼? 매트리스? 평소생활이 제안하는 내게 맞는 잠자리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6.02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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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생활 메모리폼 크림 매트리스/사진=평소생활
평소생활 메모리폼 크림 매트리스/사진=평소생활

 

[한국사회복지저널]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을 중심으로 ‘꿀잠’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24분에 불과했다. 이는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다.

 

‘수면경제’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숙면을 향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며 수면 시장도 커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침구가 등장하면서 토퍼와 매트리스 중 어떤 침구를 구입할지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침구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평소생활이 입을 열었다.

 

침구를 고르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체격이 작고 체중이 적은 편이라면 얇은 토퍼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편이라면 두께감이 있는 매트리스가 체중 분산에 용이해 더 적합하다.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바닥용 토퍼보다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가 쿠션감과 지지력이 더 뛰어나므로 어깨와 허리 주변 근육이 지나치게 이완되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다.

 

선호하는 취침 자세에 따라 판단하는 방법도 있다. 옆으로 눕는 자세는 신체에서 가장 튀어나온 부위인 어깨와 골반에 체중이 몰리게 한다. 따라서 비교적 얇은 토퍼에 누우면 딱딱한 바닥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매트리스를 고르는 편이 좋다.

 

똑바로 눕는 편이라면 토퍼가 적합하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신체의 굴곡이 크지 않아 토퍼만으로도 충분히 체중을 분산할 수 있어서다.

 

만약 기존에 쓰던 매트리스가 불편해 새로 구입하려는 경우 토퍼를 사용하면 경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가의 하이브리드 침대 역시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올린 구조로서 토퍼 추가만으로도 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매트리스에 심한 꺼짐과 경화 현상이 나타났거나 곰팡이가 슬어있는 상태라면 매트리스를 새로 사는 편이 낫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로 매트리스 구매 결정을 미루는 이들도 적지 않다. 평소생활은 올해 초 1인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매트리스를 출시한 바 있다.

 

평소생활의 크림 매트리스는 제품의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대신 개발, 유통, 마케팅을 직접 주도해 마진을 대폭 절감한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힘입어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1차 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청년층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평소생활의 관계자는 “토퍼와 매트리스를 구입할 땐 가격뿐만 아니라 신체적 요건이나 선호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라며 “청년들이 가격 부담 없이 자신에게 맞는 수면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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