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벌써 4만명 지원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벌써 4만명 지원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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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모집 일주일 사이에 벌써 4만명이 신청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12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마감은 3월 8일까지로 아직 보름이나 남아있는 상태다.

 

관광공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3,766개사이며 인원은 43,922명이 지원했고 기업 규모별로는 중기업에서 20,658명(741개사), 소기업 14,993명(1,223개사) 소상공인 8,271명(1,802개사)이라고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명이며, 다음 달 8일 신청마감 후, 신청 인원이 8만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기업 단위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확정한다고 전했다.

 

최종 결과는 3월 중순 통보되며 확정된 근로자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금 40만원을 사용하게 된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휴가비 지원 뿐만 아니라, 전용 온라인몰에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지난 해 참여한 근로자 분들이 블로그 및 SNS 등에 남긴 후기를 보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도입됐으며,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함께 지원해 적립금 40만원을 근로자가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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