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어제 이영호 논란에 사과문 올려
류지혜, 어제 이영호 논란에 사과문 올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2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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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류지혜 방송국 캡쳐
사진= 아프리카TV BJ류지혜 방송국 캡쳐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레이싱모델 겸 아프리카TV BJ 류지혜(30)가 아이를 지웠다고 고백한 지 하루만에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27)에게 사과했다. 

 

류지혜는 20일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그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며 "(이영호는)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어제(19일) 온라인에 뜨겁게 오르내렸던 이영호 논란은 19일 새벽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류지혜의 폭로 방송으로 시작됐다. 류지혜는 BJ 남순 방송에 찾아와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류지혜와 이영호가 약 8년 전 사귀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논란이 커지자 당사자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사귄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고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지우고 왔다고 다른사람을 통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몇번의 반박과 재반박이 진행되고 류지혜는 SNS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제 류지혜가 사과문을 올리며 마무리 되었지만 둘 사이를 온라인을 시끌벅적 하게 만들었다. 이로인해 갈수록 커지는 1인 미디어의 파급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류지혜 공식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이런 제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 

다시 생각해보니 그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않은 표현을 했습니다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제 솔직한 심정을 전합니다

번일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너무 죄송하고 인정합니다

영호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저도 모르게 제 가슴 한켠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자꾸 술이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되고 후회를 하고…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어요

영호팬분들에게 그리고 제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할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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