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세계적 공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 방탄소년단(BTS)가 6월 한국인 최초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구 웸블리 스타디움은 퀸, 비틀즈, 마이클 잭슨, 엘튼 존, ABBA, 조지 마이클, 롤링스톤스, 핑크 플로이드 등 세계적인 밴드와 뮤지션들의 공연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2007년 현재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재개장한 이후에는 뮤즈, 에드 시런, 비욘세 등 톱스타들이 이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계구급 톱스타라는 것을 인정받는 셈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부터 두 달간 북남미, 유럽, 일본 8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일정을 갖기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연장이으로 먼저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로즈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 5월 11일 시카고 솔저 필드(Soldier Field), 5월 18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 5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Allianz Parque)에서 북남미 팬들과 만난다.
이어 영국으로 건너가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6월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유럽 팬들과 재회한다.
마지막으로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Yanmar Stadium Nagai), 7월 13일~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Shizuoka Stadium Ecopa)에서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