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단 감독, 금품과 접대 의혹
리틀야구단 감독, 금품과 접대 의혹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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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사진= 채널A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리틀야구단 감독이 학생들의 진학권을 쥐고 학부모들에게 금품과 접대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리틀야구단 A감독이 부모들로부터 금품과 성접대 등을 받아왔으며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타 부모들이 해당 학생을 야구단에서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A감독은 선수들에게 폭력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의 폭력에 시달리다 야구를 포기했다는 B군은 "감독님이 화가 나서 저희를 때린 거 같다. 공을 못 잡는 부분에서도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야구팀이 없는 어린 학생들은 리틀야구단에서 활동하면서 좋은 포지션에서 출전 기회를 잡아야만 중학교 야구부에 선발되는데, 결국 감독을 제왕처럼 떠받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현재 A감독은 야구단에서 퇴출된 부모 5명에게 피소됐으며, 접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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