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올린다...맥올데이·맥카페는 '그대로'
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올린다...맥올데이·맥카페는 '그대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1.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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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맥도날드는 내달 1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 대상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 버거 6종과 아침 메뉴 5종, 사이트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다. 인상 폭은 100~200원으로 책정됐다.

맥도날드는 앞서 2017년 1월과 2018년 2월에도 원가 압박을 이유로 일부 제품가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면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인기 버거 메뉴와 맥올데이 세트, 맥카페 등의 가격을 동결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대표 메뉴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인기 버거를 하루 종일 4900원의 할인가에 제공하는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맥카페 메뉴의 가격 역시 동결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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