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보훈공단, 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 정세연
  • 승인 2018.12.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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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2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다기능 척추보조기 기술을 민간 소기업인 오소피아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전 국민이 손쉽게 다기능 척추보조기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척추 수술 환자들은 수술 후 수술 부위 보호 및 근력 기능 보조를 위해 단계에 따라 2∼3가지 보조기를 각각 구매해 사용해야 했다. 

 

그 때문에 경제적 부담은 물론, 치료 효과가 크지 않았다. 

 

공단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보훈병원의 전문 의료진과 보장구 제작기사로 구성된 '의료 질 향상 T/F'를 구성했다. 

 

이들은 1년간 신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거쳐 각 치료단계에 따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척추보조기를 개발해 지난 10월 특허 출원했다.

 

개선된 척추보조기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 이익금의 사회기여 계획 등을 평가한 심사를 거쳐 최고 평점을 받은 주식회사 오소피아로 결정됐다. 

 

오소피아는 향후 5년간 이전받은 기술에 대한 사용이 허가된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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