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부천시 현무장애인자립지원(IL)센터(소장 김수경)는 지난 11월 28일 재가중증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의 불편으로 인해 세상 밖으로 나오기 힘든 재가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 특장차를 타고 다산정약용 유적지, 실학박물관, 소양강댐을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한 명은 “이동이 불편해서 맘 편히 할 수 없었던 나들이를 하게 되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 중증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관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중증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이동권 및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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