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야간에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과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동절기 방한 안전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밤에 폐지를 줍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교통사고 위험과 열사병, 독감과 동상 등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재활용업체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조사를 벌여 총 230명에게 안전조끼와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야광 로프, 방한 장갑, 방한 모자, 넥워머, 핫팩 등을 지원했다.
안전용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에는 폐지 수집을 나가기 힘들어 생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방한 안전용품을 지원 받아 따뜻하게 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거친 손으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부평,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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