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대낮 낯뜨거운 남녀의 성행위가 담긴 골프장 동영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프장 한 켠에 세운 전동 카트에서 행위가 은밀하게 이뤄졌는데, 촬영자인 남성은 주변을 의식하면서도 사회적 시선은 어느 정도 염두했다는 뜻으로 행위를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식으로 촬영이 됐든 현대 더 큰 문제는 누가 유포했는지로 얼굴을 제대로 식별할 수는 없으나 추정 가능할 정도여서 애꿏은 피해자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속한 수사가 촉구된다.
특히 골프장 동영상 뿐만 아니라 본인 의사에 반하는 유출 영상은 한 두 명에서 시작해 기하급수적으로 유포되기 때문에 피해자는 막심한 피해를 입는다.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치욕과 고통이 피해자를 따라다니기 때문에 어느 범죄보다 악질적이라 불리는 유포 범죄다.
또한 최근 골프장 동영상 속 남녀를 둔 속된 말로 지라시가 돌기도 했다. 국내 유력 증권사 부사장의 혼외정사 스캔들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이니셜까지 나오면서 한 인물로 특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해당 남성은 "내가 아니"라고 부인, 또 이를 누군가의 악의적 행위로 보고 고소장을 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골프장 동영상을 누가, 어떤 경로로 유포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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