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할머니 폭행, "시비로 착각했다" 진술...무직 스트레스?
20대 남성 할머니 폭행, "시비로 착각했다" 진술...무직 스트레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1.2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울산에서 20대 남성이 70대 할머니를 폭행해 논란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9시 45분경 울주군 언양읍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70대 할머니 B씨가 20대 남성 A씨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음주 상태에서 할머니의 뺨을 두 차례 때리고 벽에 밀치는 등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나가던 고교생들이 제지해 중단, 신고됐다. 

 

A씨는 현재 무직 상태로, 경찰에선 "B씨가 시비를 건 것으로 착각했다"는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남 거제에서도 20대 남성이 주취 상태에서 50대 할머니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나왔던 터다. B씨 역시 폐지를 줍고 있었던 상태에서 A씨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약자를 향해 분풀이 하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인식 재고와 강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84512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