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 라돈 온수매트 논란에 불통...일방적인 입장만 밝혀
하이젠, 라돈 온수매트 논란에 불통...일방적인 입장만 밝혀
  • 정세연
  • 승인 2018.11.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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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 홈페이지 캡처
하이젠 홈페이지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침대·생리대에 이어 이번엔 온수매트의 라돈 검출 논란이다. 

오늘(5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일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주부는 집에서 사용 중인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문제의 상품은 '하이젠' 제품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차례 라돈 검출 논란이 일었던 상품으로, 기준치 4배에 달하는 라돈 수치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와 한차례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

 

라돈 검출 논란에 대해 하이젠 측은 라돈측정시험 결과 정상수치가 나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방적인 입장만 밝혔을 뿐, 회사와 소비자 간에 소통할 수 있는 통로들을 막아놓아 소비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현재 하이젠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Q&A게시판 등은 막혀 있다. 전화 연결도 마찬가지다.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면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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