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 일본 고베 공연… ‘뜨거운 호응’
안산시립국악단, 일본 고베 공연… ‘뜨거운 호응’
  • 정세연
  • 승인 2018.11.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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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의 상징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윤화섭 안산시장 (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윤화섭 안산시장 (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일본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일 양국의 평화적 외교와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를 재현하고 현대에 맞게 재조명하는 국악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11월 3일 고베(神戶) 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공연에서는 약 500명의 고베 교민 뿐 아니라 현지인들로부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4일 세토우치(瀬戸内)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도 많은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5일에는 교토(京都) 롬시어터홀, 7일에는 오카자키(岡崎) 오카자키홀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국안단 관계자는 “두 공연 모두 교민과 현지인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단의 순회공연을 격려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연에 앞서 박기준 주고베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립국악단을 초청해주신 총영사관과 고베 민단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이 앞으로 양 도시간 문화예술교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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