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사업 진출, '카카오 카풀' 전국 택시업계 강력 반발
카카오 카풀사업 진출, '카카오 카풀' 전국 택시업계 강력 반발
  • 정세연
  • 승인 2018.10.1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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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기업 로고
카카오모빌리티 기업 로고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카카오의 카풀사업 진출에 강력 반발 전국 택시업계 기사들이 18일 새벽부터 24시간 운행중단에 나서기로 함에따라 출근길에 비상이 걸리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택시업계는 기사들의 주·야간 교대 근무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택시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운전자 모집공고를 내자 택시업계는 카풀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택시 운행중단과 관련해 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 수송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택시의 운행중단 비율이 50%를 넘어갈 경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운행 대수를 증편할 계획이다.

 

카카오 카풀은 출퇴근 시간대에 자가용 운전자가 도착지 방향이 같은 탑승객을 찾아 차에 태운 뒤 돈을 받는 서비스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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