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산악인 김창호 대상 등 5명,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인근서 시신 발견
베테랑 산악인 김창호 대상 등 5명,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인근서 시신 발견
  • 정세연
  • 승인 2018.10.13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YTN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YTN 방송 화면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히말 원정대'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 다울라기리 산군에 있는 해발 7천193m의 산봉우리다.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으며 11월 11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출정했다. 

 

주(駐)네팔 한국대사관은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시신을 13일 새벽(현지시간)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원정대는 12일 밤 해발 3천500m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눈폭풍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창호 대장은 005년 7월 14일 낭가파르바트(8천156m) 등정을 시작으로 2013년 5월 20일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까지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의 8000m급 봉우리 14개를 무산소 등반한 베테랑 산악인이다. 

jjubik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