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이 없거나 2개소 이하인 지역의 보건소에서는 캠페인 기간에 한시적으로 토요일에도 접종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12세(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 563만명과 65세 이상 노인 753만명 등 총 1326만명이다.
만65∼74세(1953년 이전 출생자)에 대한 무료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이 연령대 대상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정부는 아동 대상자 가운데 인플루엔자 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올해 7월 1일 이전까지 1회 접종에 그쳐 2회 접종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지난달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아동은 1차 접종 1개월 후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오는 11월 15일까지는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그 후에는 보건소에서 보유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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