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서울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발생 브리핑 전문이다.
○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박유미입니다.
○ 4월 15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서울시 현황>
○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이 추가 발생하여, 현재 사망자는
총 440명입니다.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1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하셨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서울시 확진자 중 사망자는 440명으로, 사망률은 1.26%입니다.
○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입니다. 4월 15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17명이 늘어서 총 34,855명입니다.
○ 4월 14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35,978건이며, 4월 13일 총 검사건수 37,626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217명으로, 양성률은 0.6%입니다.
<※ 확진비율 = (당일 확진자 수 / 전일 검사실적)*100>
○ 임시 선별검사소 26개소를 운영하여, 현재 총 150만 6,910건을 검사하였고, 양성은 총 4,315건이며, 4월 14일 확진자는 57명입니다.
○ 신규 확진자 217명은 집단감염 35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102명, 감염경로 조사 중 73명, 해외유입 1명 입니다.
○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1.4.) 5명,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주점 관련 2명,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서초구 소재 음식점 관련(’21.4.) 2명 등 입니다.
○ 4월 14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6.8%이고,
서울시는 38.6%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38개로, 입원가능한 병상은 179개입니다.
○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총 2,245개 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36개로 가동율은 53.8%입니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703개입니다.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 마포구 소재 보육시설 관계자 1명(#33826)이 어린이집 선제검사에서 9일 최초 확진 후, 13일까지 10명, 14일에 3명(#34657,#34702,#34819)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입니다.
○ 14일 확진자는 가족 3명입니다.
○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128명에 대해 검사하였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11명,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자연 환기는 가능하나, 시설 내 놀이시설, 교사실,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교사와 어린이들이
식사 시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어 조사 중입니다.
○ 서울시는 마포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보육시설 종사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하였습니다.
○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수시로 자연환기를 해 주시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과 장난감·문 손잡이 등 아이들이 많이 만지는 부분은 표면소독을 자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증상 발현시 즉시 검사,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여행, 강남구 지인모임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 강남구 지인모임 참석자의 지인 1명(#33189)이 6일 최초 확진 후, 13일까지 25명, 14일에 2명(#34665,#34710)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입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 14일 확진자는 참석자 1명, 가족 1명 입니다.
○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59명에 대해 검사하였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13명,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의 지인은 강남구에서 식사를 하며 모임을 하였고, 식사모임 참석자가 추가 감염되었습니다.
이 중 다른 참석자가 수도권 여행모임에 참석하여, 해당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다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 가족, 지인 간 모임으로 인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식사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가급적 식사시간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서울시는 약 606만명 예방접종을 목표로, 4월 14일 0시 기준으로
총 19만 5,071명에 1차 접종을 하여 3.2%를 시행하고,
13,502명에 2차 접종을 하여 0.2%를 완료하였습니다.
○ 14일 신규 접종자는 1차 접종은 6,277명, 2차 접종은 2명입니다.
○ 4월 1일부터 시행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대상자 총 629,741명 중 33,888명이 접종하셔서, 접종률은 5.4%입니다.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의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는 대상자 17,892명 중 4,126명이 접종받아, 접종률은 23.1%입니다.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14일 신규는 11건이고, 누적은 총 1,803건으로, 접종자의 0.9%에 해당합니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9%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입니다.
○ 서울시는 오늘(4.15) 종로구 등 지역접종센터 총 17개소를 추가 개소합니다. 이로써 25개 전 자치구에 모두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오늘 약 11,500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 시민들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접종에 빠짐없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자가검사키트 도입 관련 전문가 회의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서울시가 자가검사 키트를 PCR 검사의 보조적인 검사방법으로 도입하겠다는 발표 이후, 서울시의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도 있었으나, 정확도가 떨어져 도입 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이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식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어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 이번 회의에서도 유병율이 높은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유병율이 낮아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 반면, 자가검사키트는 실제로 감염을 전파시킬 수 있는 유증상자에 대한 정확도는 매우 높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이 언제나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접근성이 높으며, 최근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된 상황에서 확진자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는 점 등
그 장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도입해야 하며, 특히 학교에 시범사업으로 적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 서울시는 이러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자가검사 키트의 도입방법 및 적용대상 등 세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 현재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약처 등에서 자가검사키트 사용을 위한 제반사항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발맞춰서 시범사업 시행 방법 및 시기 등에 대해 중앙정부와 함께 협의하며, 이에 맞춰 나갈 계획입니다.
< 마무리 >
○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확진자가 600~700명대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다시 확산세를 보여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지역도 각종 모임, 실내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일상감염이 지속되며, 신규 확진자가 200명 이상으로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 모두의 안전을 위해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방역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마시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